자료원: KBC 자체 전시회 방문

□ 전시회 개관

○ 2년 전, easyFairs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RAVINTOLA 2011은 핀란드 내의 요식업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실질적으로 요식업 종사자들이 필요한 제품을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음. 이에 부응하여 이번 RAVINTOLA 2013에는 이전보다 더 많은 요식업 관련 기업들과 관람객들이 참여함.

○ 전시 기간 동안 동일한 전시회장에서 무려 5개의 전시회가 동시에 열림. 요식업 관련 전시회 이외에도 소매업과 마케팅 방법 등에 관한 전시회가 함께 열림. 레스토랑 운영자, 요리사, 기업의 매니저, 소비자 등 다양한 전시회 참가자들이 음식과 음료 등을 시식하는 기회 뿐만 아니라 요식업 운영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 총 305개의 기업들이 전시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음식과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그 중 외국 기업은 11개로, 전체 참가 기업의 96%가 핀란드 국내 기업으로 이루어짐.

○ 전시회의 규모가 컸었던 만큼, 전시회장 내의 3 군데에서 강연회가 이루어짐. 각 전시회의 주제에 알맞게 소매업 관련 강연회, 마케팅 기술 및 비즈니스 관련 강연회, 또한 요식업 관련 강연회가 열림. 하루 동안 무려 23개의 다채로운 강연이 이루어짐.

□ 전시회 주요사항

○ RAVINTOLA 2013 전시회에서 가장 많이 찾아 볼 수 있는 제품은 빵과 커피였음. 빵의 경우에는 다양한 곡물들이 들어간 제품들이 많았고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포장하여 판매하는 업체들을 많이 볼 수 있었음. 1인당 커피 소비량 1위인 핀란드 답게 커피 유통 및 생산 업체의 참여도 두드러지게 많았음. 특히 핀란드 내의 대형 커피 회사인 Paulig는 전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새로 나온 커피와 커피벤더를 구경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음.

○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웨덴 글로벌 가전제품 회사인 Electrolux와 핀란드 식료품 공급 회사인 Snellman이 합작하여 바베큐 소스를 곁들인 요리와 디저트를 선보임.

○ 아시아 음식은 전시회장 내 전체 음식의 1%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적었음. 타이와 중국 소스, 면 등을 수입하는 한 회사의 부스에는 몇몇의 특정한 구매자들의 방문이 눈에 띄었음. 두 개의 핀란드 해산물 판매 업체에서 일본식 초밥, 김 말이등을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었음. 

출처 : KOTRA 헬싱키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