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참관기>

- 제 18회 필리핀 세계 건축 박람회가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3월 13일부터 3월 17일까지 5일간에 걸쳐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Worldbex Services International이 주관 하였다.

 - 필리핀 최대 건축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제18회 WORLDBEX 2013은 매년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다양한 건축자재와 기구, 장비 등을 선보이는 흥미로운 자리였다. 

- 참가비 및 입장료의 경우, 참관객(visitor 포함)의 경우 서류 작성 후 명찰을 받아 무료 입장이 가능 했다. Participant의 경우, World Trade Center 내 최소 부스 가격이 P60,000로, 한화로 약 1,630,000원 정도였다. 외국인 participant들의 경우, 세금 제외 2,200 달러로, 한화로는 약 2,400,000원 이었다.

<사진/ 입장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좌), 전시회장 전경(우)>

- 작년과 비교해서 더욱 더 커진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박람회는, 본관 World Trade Center외에도 더 넓은 공간 확보를 위해 임시로 새로 만든 구역들이 있었다. 건설, 건축 분야를 세분화 하여, 건축 하드웨어, 건설 접착제, 건설 전동 공구, 건설 핸드 툴, 건물 벽돌, 빌딩 조사 서비스, 빌딩 보안 시스템, 렌탈 서비스 구축, 건설 계산기, 건설 주물, 건설 자재 등의 업체들이 있었다. 

- 건축 박람회지만 단순히 건설, 건축 자재 업체들 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업체들, 건축 관련 잡지 업체들, 정보ㆍ전기 통신 기기, 커피 머신과 같은 소형 기계 업체들도 참가하여 박람회가 더욱 더 풍성했다. 

<사진/ 전시회 풍경>

- 작년에는 한국관이 있었던 데 반해, 올해에는 한국관은 없었지만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참가 했다. 필리핀 한인 매거진, 뉴스게이트는 WORLDBEX 2013 내 한국 기업들의 뜨거운 참가를 취재하러 오기도 했다. 참가한 다수 한국 기업들 중, 본 코트라 마닐라 무역관을 통해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부스들도 찾아 볼 수 있었다. 또한 건축, 자재 기업으로써 참가한 Hanwha, 한국 기업인 Samsung SNS등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을 것이다.

<사진/한국 기업의 필리핀 파트너 OLYMPUS 기업(좌), 한국 HANWHA기업(우)>

- 이번 박람회에서는 WORLDBEX Seminar도 동시에 열렸다. 박람회 이튿날부터 시작된 세미나는 3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각계각층 명사들의 강연들이 있었다. 이로 인해 전시회 뿐 아니라 세미나도 경험할 수 있었기에 많은 참가자들이 만족 했다.

<사진/ 세미나 안내문>

- 박람회가 진행되던 5일간 WORLDBEX 2013 에서는 박람회 참가업체와 바이어들간의 상담과 활발한 정보교환이 있었다. 필리핀 국내 건설 기업들 뿐 아니라 많은 외국 기업들 또한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는 시장성이 높은 필리핀의 현실이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 성장하는 시장인 필리핀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건설, 건축 자재 관련 기업들에게 이번 WORLDBEX는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KOTRA 마닐라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