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SEA-EX |
개최기간 | 2013. 3. 15 ~ 2013. 3. 17 |
홈페이지 | |
연혁 | 2009 년부터 5 번째 개최 |
규모 ( 2013 년 기준) | 실내 1,500 s/m(실외 부스 有), 3 개국 |
참가업체수 | 60 개사 |
참관객수 | 약 4,000명 |
전시분야 | 보트, 요트 등 수상 레포츠 |
한국관 참가현황 | 4 s/m, 1 개사 |
<전시회 소개>
-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필리핀 유일의 보트 쇼이자 수상 레포츠 관련 전시회인 SEA-EX는 예상과 달리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회보다는 대부분 로컬 기업들로 구성된 다소 작은 규모의 전시회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필리핀 현지의 보트, 요트 및 수상 레포츠 관련 선두 기업이 다수 참가해 오히려 많은 현지 기업 및 바이어들과의 교류가 가능한 전시회이기도 했다.
- 필리핀은 세부, 보라카이, 팔라완 등 세계적인 휴양지에서 다양한 수상 레포츠 및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런 국가적 특성에 맞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보트 및 수상 레저 용품의 수요가 있어왔으며 이에 따라 관련 시장 또한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전시회의 특징>
- 전시회는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쇼핑몰 마닐라 ‘Mall of Asia’ 바로 옆에 위치한 One Esplanade에서 진행되었는데 보트 선착장을 겸비하고 있어 보트 쇼에 안성맞춤 이었다.
- 필리핀 유일의 보트 쇼답게 단지 보트나 요트에 그치지 않고 카약, 카누, 윈드서핑 등 수상 레포츠 용품과 마리나(정박 시설), 심지어 수상스포츠웨어와 방수 용품 등 의류 및 악세사리까지 선보였다. 야외까지 부스를 마련하여 마닐라 베이의 강렬한 햇살과 아름다운 석양을 만끽하며 전시회를 둘러볼 수 있게 기획되었다.
- 레져, 스포츠 관련 전시회인 만큼 주최측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관객들이 지루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구경할 수 있게 진행되었다.
<전시관 구성>
- 실내 52개 부스, 실외 20개 부스, Retail Area 10개 부스, 에어컨 텐트 및 라운지 4개 부스, 푸드 코트 16개 부스, 그 외 Play Area로 이루어져 있다. 야외에는 선착장이 있어 몇몇 업체의 제품을 직접 시승하거나 시운전하는 참관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한국관 및 주요 참가국 현황 & 전시 품목 관련 바이어 반응>
- 참가 업체들은 대부분 필리핀 현지 기업들이라 해외 업체를 찾아보기 쉽지 않았고, 한국의 Water Sports Asia Inc.와 중국의 Poralu Marine 단 두 곳의 해외 업체만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Water Sports Asia Inc.는 수상 스키 및 전기 카트 스키 공급업체이고 Poralu Marine은 마리나(정박 시설) 건축 업체였다.
- 한국관의 경우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홍보 제품으로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다소 작은 규모로 많은 바이어가 찾지 않아 큰 실적을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 외 참관객들과 바이어들이 흥미를 나타냈던 전시 품목으로는 ‘Fly Board 플라이보드’로 알려진 신개념 수상 스포츠 용품이 있었다. 특히 야외부스 앞 바다에서 이 플라이보드를 타는 것을 직접 보여주어 더 큰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 이외에도 방수, 내충격 기능의 휴대용품 케이스도 예상 외로 인기를 끌었던 전시 품목이다.
<사진> 실내 부스
<사진> 실외 부스
<주목 끄는 부대행사>
-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및 부대행사가 마련되었고 많은 참관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BLA/BEP Masterbolt Seminar, Yacht Cruise, Regatta Fashion Show, Jack Daniel's Set Band, Boat Building Event, Monster Burger Eating Contest, Archery Event 등이 준비되었고 그 중 보트를 설계 단계부터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Boat Building 이벤트가 주목을 받았다.
<사진> 플라이보드 시연 모습
<참가비 및 입장료>
- 참가비는 야외 부스 15,000페소(4 sqm 부스), 실내 부스 25,000페소(변동 가능)이며 입장료는 없다.
<전시회 종합 평가 및 향후 전시회 참가를 위한 조언 및 참고사항>
- 실내 부스에 비해 야외 부스의 설비가 상당히 열악했다. 예를 들어 야외 부스의 경우 바닥재도 없이 맨바닥에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우천 시 많은 곤란을 겪었다.
- 아직 개최 5회차의 전시회여서 그런지 많은 해외 참가 업체나 참관객이 없었다는 점에 더 큰 발전 가능성을 기대한다. 특히 많은 휴양지가 모여 있는 세부, 보라카이 등의 지역이 아닌 마닐라에서 개최되어 리조트 관계자나 관련 제품 유통 업체들의 방문이 뜸해 더욱 아쉬운 전시회였다.
- 앞으로 이 전시회에 참가하게 될 한국 업체들은 시장 정보 조사와 바이어 조사 및 초대에 신경을 쓰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KOTRA 마닐라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