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의 특징

제 16회 동경 국제 식음료 박람회는 1998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전시회이다. 본 전시회는 일본식량신문사가 주최하는 전시회로서 현재 일본 최대의 식품전시회로 성장하였다. 올해는 디저트 및 드링크 박람회, 와인 및 음식 박람회, 식육산업전, 국수 산업 박람회, 식품 및 음료 PM/OEM 비즈니스 페어 등과 함께 동시 개최되어 주목을 끌었다.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주)에이엘엘리커가 개별 참가하였다. 당사는 제과, 제빵 전문 리큐르 공급업체로서 맛술미미, 생강맛술 새앙, 호치민 커피리큐르, 디종골드럼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3일간의 전시회 참가기간 동안 당사가 개발한 생강맛술새앙과 호치민 커피리큐르에 많은 참관객들이 관심을 가졌으며 특히 생강맛술새앙의 경우 일본의 전통적인 맛술에 생강원료를 넣어 생강을 좋아하는 일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또는 주요 전시 품목

부스에 시식코너를 마련한 곳은 품목과 상관없이 시식을 하기 위해 몰린 참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그 중 일본 기업 NIPPN은 따로 시식행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당사의 로고가 크게 그려진 빨간 가방을 참관객들에게 나눠주어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팜플렛이나 사은품 등 여러 배포물들이 많은 전시회에서는 그것들을 넣을 수 있는 가방이 필요한데, 그런 참관객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배포물을 담을 수 있는 큰 가방을 배부하였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다른 참관객들의 가방을 보고 NIPPN 부스를 직접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방을 메고 전시회장을 누비고 다니는 고객들을 통해 브랜드를 홍보하고, 고객이 직접 부스를 찾게 만드는 훌륭한 마케팅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설명 : (좌) NIPPN의 부스  (우) NIPPN의 로고가 새겨진 가방을 메고 있는 참관객의 모습

참가업체 부스 트랜드 및 특징 있는 부스 형태/디자인

대부분의 업체가 실제 식당에 온 것 같은 느낌으로 부스를 꾸며놓았다. 이러한 다양한 부스 속에서 특징 있는 시식코너가 참관객을 끌어 모으는 데 일조하였다. Unifood, Shinsei 등이 샘플을 무제한으로 가져갈 수 있는 코너, Musashino foods, ConAgra Foods 등이 뷔페 형식으로 시식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여 인기를 끌었다.

국내 참가업체 성공사례 

이번 전시회의 유일한 한국 참가 업체인 (주)에이엘엘리커가 전시품의 하나인 생강맛술새앙에 관심을 가진 업체와 본 제품을 일본에 공급,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국내참가기업들의 만족도 

FABEX는 일본최대의 식품전시회다운 최대의 인원과 일본을 대표하는 식품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좋은 정보 공유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참가비 및 입장료

 참가비는 부스 당(9m²) 315,000엔이다. 

입장료는 3,000엔으로 사전 등록자는 초대장과 명함 2장 지참 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전시회 출입증으로 동시 개최되는 동경 디저트 및 드링크 박람회, 와인 및 음식 박람회, 식육산업전, 국수 산업 박람회, 식품 및 음료 PM/OEM 비즈니스 페어에도 입장 가능하므로 다양한 전시회 관람이 가능하다.

출처 : KOTRA 도쿄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