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제 10회 동경 디저트 및 드링크 박람회는 2003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전시회이다. 본 전시회는 일본식량신문사와 협동조합전일본양과자공업회가 공동주관하는 전시회로서 일본 국내의 해당 업계를 대표하는 전시회로서 성장하였다. 올해는 식음료 박람회, 와인 및 음식 박람회, 식육산업전, 국수 산업 박람회, 식품 및 음료 PM/OEM 비즈니스 페어 등과 함께 동시 개최되어 주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기업만이 참가하였다.
대부분의 업체가 취급하는 품목에 따라 빵집, 카페 같이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 놓았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특징 있는 시식코너가 참관객을 끌어 모으는 데 일조하였다. 제빵/제과업용 포장자재 기획, 판매 업체인 PAQUET DU SOLEIL 는 포장지 샘플을 셀프 형식으로 가져갈 수 있게끔 부스를 꾸며놓았다. 샘플 뒤에는 샘플을 활용한 제품으로 장식하여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높였다. 일본풍 디저트 전문 업체인 Tanuma는 빙수의 재료를 자유롭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시식 행사를 열었다. 기존의 시식 코너와 달리 참관객의 기호에 따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업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특별 기획 세미나 뿐만 아니라 빙과류를 이용한 예술작품으로 실력을 겨루는 ashet dessert contest 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참가비는 부스 당(9m²) 315,000엔이다. 입장료는 3,000엔으로 사전 등록자는 초대장과 명함 2장 지참 시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전시회 출입증으로 동시 개최되는 동경 식음료 박람회, 와인 및 음식 박람회, 식육산업전, 국수 산업 박람회, 식품 및 음료 PM/OEM 비즈니스 페어에도 입장 가능하므로 다양한 전시회 관람이 가능하다.
이 전시회는 동시 개최되는 5개 전시회와 비교했을 때 여성 참관객의 수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시식코너의 줄에도 여성 고객의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았다. 여성들의 디저트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새삼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 이에 업체들은 동시 개최되는 타 전시회에 비해 더 화려한 부스와 다양한 홍보 방식으로 여성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분위기 등을 모두 고려하는 깐깐한 여성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선 철저한 사전 조사와 사업계획 수립 및 전시회 마케팅이 필수불가결할 것이다.
출처 : KOTRA 도쿄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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