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원: 공식 홈페이지 http://www.maison-objet.com

■     전시회 개요

프랑스 대표 홈 인테리어 전시회인 파리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는 1995년 첫 개최 이래 2015년 20주년을 맞이하였다. 전시 주최사인 SAFI는 프랑스 전시를 필두로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메종오브제, 마이애미에서 아메리카 메종오브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파리 메종오브제는 파리 최대 전시장인 파리 노드 빌팡트(Paris Nord Villepinte) 전시장의 8개 홀을 사용하며, 1, 9월, 매년 2회 개최된다. 금년 하반기 전시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되었다. 주요 전시 품목은 가구, 조명 등 실내 장식과 주방 도구 및 식기 등 전반적인 홈 인테리어 제품으로, 세계 각국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사진 (좌) 전시장 외부: 1홀 입구 (우) Light Trend 2015

△     사진 (좌) 프랑스 디자인 업체 Maison de Vacances (우) 팝업 북 스토어

■ 전시회 구성 및 참가업체 특징

(전시장 배치 도면 (좌) 변경 전, (우) 변경 후 /자료 원: 공식사이트)

SAFI에 따르면, 해당 전시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가 전시 기간 중 이루어지는 총 거래의 80%를 주도할 만큼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변화 반영하여 메종오브제는 기존 부스의 70%를 재배치하는 등 대대적으로 전시 구성을 변경하였다.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여 전시장을 구성하였다. 특히, 최근 요리가 취미로 자리잡음에 따라 주방 관련 인테리어 제품들을 전시회장 중심부에 배치하였다. 이 외에도 기존 텍스타일 관에 전시되었던 섬유 제품들을 Cosy, Elegance 등 같은 컨셉의 제품과 전시장에 함께 배치하여 제품 간 연계성을 높였다.

■     주목할만한 한국업체 사례

이천 도자기는 지난 5월 프랑스 리모주 시와 자매결연을 계기로 지자체 브랜드인 아이세라(ICERA)를 내세워 금년 9월 전시회에 첫 참가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 개별 참가하였던 작가를 위주로 12명을 선정하여 유럽 진출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 프랑스 바이어를 중심으로 유럽 바이어와의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아이세라 이천 도자기관 (좌) 현상화 작가 컬렉션 (우) 부스 전경>

■ 주요 전시품 트렌드

< 일본업체 부스 사진 (좌)FEDECA (우) Precious 부스 내부>

대부분의 전시회 참가 기업 부스는 생활인테리어 브랜드 이미지 및 해당 국가의 문화적 요소가 가미된 디자인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예로 일본 전시 부스는 제품 제작과정을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이와 같이 제품에 문화요소 혹은 브랜드 이미지를 가미하는 것은 제품 홍보 및 유통경로 개척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전시회 참가 시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 출처: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및 현장방문
자료원 - 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