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7
조회수 : 1245
전시회명 |
북유럽 정원 전시회 - Nordiska Tradgardar: Nordic Gardens |
전시장소 |
스톡홀름 전시장 - Stockholmsmassan |
개최기간 | 2013.04.11~2013.04.14 |
전시품목 | 정원 관리 제품 및 자재, 각종 묘목, 농기구 등 |
참가자수 |
약 56,681명 |
전시규모 | 스웨덴 포함 7개 국가, 약 350개 업체 참가 |
주 최 | Stockholmsmassan |
홈페이지 |
■ 전시회의 특징
전시 품목으로는 정원 관리 제품과 자재부터 씨앗, 묘목, 고기, 심지어는 트랙터와 풀장까지 정원에 대한 모든 것들을 총망라한 전시였다. 심지어는 유기농 섬유로 만든 의류 및 소품, 도자기, 그림 등 인테리어와 관련한 소품들도 많아서 인테리어 전시회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실제 식물과 채소로 장식한 전시장 입구에서는 누가 봐도 이곳이 정원 전시장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전시 첫날이다 보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구석구석에서 활력이 넘쳤다. 참가한 약 350개의 업체들 중에는 자그마한 개인 소매상부터 다국적 기업까지 그 규모와 스펙트럼이 너무나 다양했다.
■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것은 천장에 크게 나란히 걸려있던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의 국기였다. 아무래도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많은 탓에, 세 국가의 기업들이 많이 참가한 듯 하다. 부스 관리자들이 직접 옛 북유럽 전통 옷 차림새를 하고 실제 농장처럼 꾸민 부스에서 관람객을 맞은 모습은 매우 흥미로웠다. 살아있는 닭들을 닭장에 넣어 두기도 하는 등,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그 밖에도 네덜란드의 기업들이 굉장히 눈에 띄었는데, 튤립의 나라답게 정원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구근과 꽃 씨, 묘목 등을 한데 모아놓고 관람객에게 싼 값에 판매하고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그 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일반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대다수 북유럽 기업들이 참가한 동 전시회에 중국과 일본의 부스가 눈에 띄었다. 일본업체는 일제 톱, 칼과 가위 등의 제품을 선보였고, 중국업체는 북유럽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현대화된 중국식 도자기와 꽃병 등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전시해 놓았다.
■ 향후 전시회 (발전) 전망
전시장의 접근성과 주최 기관, 그리고 전시 규모상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전시회가 열릴 것으로 판단한다. 방문객 또한 560여 명의 저널리스트를 포함한 56,681명이 동 전시회를 방문하였다. 참가 국가의 수가 생각보다 적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이는 그만큼 스웨덴 시장의 흐름을 보다 빠르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정원을 직접 가꾸고 자연과 가까이 지내는 것을 즐기는 스웨덴인들의 특성 상 전시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될 것 보인다.


■ 향후 참가를 위한 조언 및 참고사항
양봉 업체부터 양변기까지, 정원 전시회로 한정 짓기 보다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잡동사니까지 선보이는 등 동 전시회에는 다양한 전시품목이 전시되는 만큼, 관련산업의 신기술 또는 신제품을 선 보이는 장(場)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다만 기존 참가업체들과는 차별화 된 상품을 준비하거나, 트렌드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여 그 브랜드만의 확실한 색깔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출처 : KOTRA 스톡홀름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