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개요 

 - Mediconex Exhibition and Conference 는 이집트에서 헬스케어제품, 첨단기술 및 중동/북아프리카지역의 의료기기에 대한 투자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박람회이다.

6회째를 맞는 이번박람회는 의료기술, 진단기기, 의료용 일회용품, 의료용 실험도구, 의료서비스, 물리치료, 신체교정, 방사선등 의료 및 건강 제품 관련 국/내외 업체들이 참여했다.

작년까지 총5회의 박람회 개최를 통해 이번 박람회의 규모가 상당해졌으며, 박람회 참가업체, 참관객의 규모도 상당히 커졌다.

특히 이번 2013년 6회 Mediconex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 헬스케어산업의 빠른 성장을 도모하고, 이 지역시장에 대한 투자와 확대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강조를 목표로 가지고 개최 되었다. 

■전시관 구성 

- 전시관은 1, 2층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1층은 국가별로 부스를 설치하였고, 의료용 실험도구와 의료용 분석기 위주로 전시되어 있었고 2층에는 도시바, 필립스등의 브랜드의 최첨단 영상의료기기 위주의 제품을 전시해 놓고 있었다. 

■주요참가국 및 참가 현황 

 -총 참가업체(112)중 이집트 현지기업이 대다수(62)를 차지했고, 독일(5), 스위스(2), 덴마크(1) 같은 유럽국들과, 아시아에서는 인도(13), 중국과(24) 대만(1) 그리고 우리나라(1)가 참여하였다.

그중 주목 할 점은 해외참여국가들 중 절반이 중국 업체로, 첨단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중국의 업체들이 세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업체도 참여하여, 고려인삼 및 홍삼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이사항 및 주목을 끄는 부대행사.

-이번 박람회에서는 폴란드의 부스가 눈에 띄었다. 의료기기 관련 업체가 아닌, 폴란드의 무역투자진흥공사가 참여, 자국의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홍보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번 박람회의 부대행사로는 의료실험 및 방사선 학회가 열려 업계의 저명한 인사들의 참여가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 종합평가

-비록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이집트의 의료기기 산업 발전 현황을 느낄 수 있다. 이집트의 의료기기 산업은 정부지원이 증가함에 따라 그 규모가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타국의 여러 업체들이 자사의 상품을 전시하고 소개하는 등 이집트 현지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북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의료기기 수입국이라는 명성에 비해 타 국가들의 참여수가 미미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고, 앞으로 참가국과 업체수의 규모가 계속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출처 : KOTRA 카이로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