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8회째 맞는 <타이베이 국제 오토바이쇼>는 <타이베이 국제 전기 자동차쇼>와 함께 2013년 4월 10일부터 13일까지(총 4일)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1관에서 개최됨.

■ 대만 국내외 250개사가 참여한 올해 <타이베이 국제 오토바이쇼>는 전년대비 76% 증가한 1,928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하였고, 전년대비 15% 증가한 8,199명의 국내 참관객이 방문하여 역대 최다의 참관객 수를 기록함.

■ 올해 참가한 유명 대만 오토바이 제조업체들은 경기회복을 알리듯 예년보다 부스 크기를 확장하였고, 전시품은 해외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예고함. 대만기업 외에는 홍콩, 일본, 중국, 싱가폴, 스페인의 관련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주요 해외바이어는 일본,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폴, 홍콩, 필리핀 순으로 많았음.

박람회 전경 및 부스 

■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전기 오토바이/ 전기 자동차 출시

대만 최고의 오토바이 업체 e-moving의 연보라, 핫 핑크 색상의 전기 오토바이, GUANMEI(冠美塑膠)의 앵그리 버드(Angry bird) 디자인의 전기 오토바이, PIHSIANG(必翔實業)이 출시한 아담한 크기와 연두색, 빨강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 2인승 전기차 등 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음.

■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안정성을 갖춘 신상품大展

ANLEI(安磊科技)가 출시한 전기 자동차의 내부에는 타이어압력 발전기와 차량상단부에 터빈이 설치되어 도로 주행시 타이어에 생기는 마찰과 차량 상단부에 발생한 바람을 전력으로 전환해 배터리충전의 번거로움을 해소함.

CHAOPEINENG(超倍能科技)이 출시한 전기 오토바이는 리모컨, 모터, 충전기, 배터리가 계속해서 신호를 주고받아 주행의 안정성을 유지함. 배터리잔량이 낮을시 경고음이 발생하고 차가 천천히 멈춰 급정거로 인한 사고발생 위험을 방지함.

■ 다양한 형태의 전기 배터리 충전기기

SINCEREPLUS(信璽國際)가 선보인 전기 배터리 충전기기는 번거로운 ‘충전’의 방식이 아니라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해주는 방식을 채택한 상품임.

HUACHENG(華城電機)의 스탠드형/ 벽걸이형 배터리 충전기기는 일반 주유기와 같은 형태로 배터리와 연결하면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음. 부피가 작아 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

■ 전시회 이모저모

- 차량 전시 외에도 전기오토바이/자동차 산업에 대한 포럼이 개최되어 전문성을 갖췄으며, 전시장 내에 차량 시승공간이 마련되어 약 46개의 전기차량을 1,353명의 참관객이 전시차량을 직접 시승해 많은 호응을 얻었음.

- 이번 박람회는 B2B형식으로 진행되어 전문적인 상담환경을 갖추고, 탄력적인 고객맞춤서비스(customizing)가 가능해 언론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음.

■ 지난 11일 일대일 무역상담회가 세계무역센터 1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중국, 일본, 독일, 러시아, 네덜란드, 헝가리 총 6개국 8명의 해외바이어와 대만 참가업체 16개사 간에 26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음. 이번 무역상담회에서 290만 달러의 현장 구매계약이 체결되었고, 향후에는 1억 달러에 이르는 비즈니스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됨.

■ 현대인의 환경 보호의식 강화, 정부차원의 저탄소 녹색 교통수단 권장, 배터리 충전시스템 보급화, 2014년 <제6기 차량 배기가스 배출법규> 시행 등으로 인해 대만 오토바이산업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보이며, 오토바이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이베이 국제 오토바이쇼>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출처 : KOTRA 타이베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