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6-09-22 조회수 : 1663


 

2016 홍콩 교육&취업 박람회

( 2016 Hong Kong Education & Careers Expo )

 

 

  

 

■ “2016 홍콩 교육&취업 박람회”

올해 26회째를 맞이하는 홍콩 교육&취업 박람회는 2016년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되었으며, 22개국 총 770명의 교육 기관, 전문 협회, 정부 부처 및 공익 단체, 기업이 참여하여 2014년 대비 1%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번 박람회는 참관객으로 하여금 기업 및 교육기관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 및 테마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전시관 구성

 

 

   

2016 홍콩 교육&취업 박람회는 교육관, 취업관 2개의 메인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교육관은 현지교육, 창의교육, 여러 국가관으로 구성된 해외교육으로 취업관은 직업, 전문 협회 및 기관으로 나뉘어 개최되었다. 또한, 전시회 기간인 4일 동안 각 날짜 별로 요식업&제과·제빵, 전자·기계 공학, 인턴쉽, 항공 4 주제의 테마로 나뉘어 개최되었다. 특히 작년부터 새롭게 선보인 Youth Zone은 현장 채용, 평생교육, 인턴쉽, 중국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써, 젊은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알고 성공적인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 주요 전시품 트렌드

 

▶ Vocational Training Council(VTC) - Local Education

 

   

 

업체명

Vocational Training Council

전시품목

Smart Robotic Companion for Elderly, I-Doctor, Skyland

홈페이지

www.vtc.edu.hk

 

VOC는 홍콩 직업 교육 전문대학으로 스마트 산업 관련 제품을 전시하여, 많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스마트 로봇 동반자는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기 위해 고안된 지능 로봇으로, 무선의 생체 의학 센서 시스템을 이용하여 건강관리, 긴급 상황 녹화 등의 주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 아이 닥터는 감각 기능을 가진 칩으로 내장되어 유·아동에게 의학 상담 모의실험을 통해 건강 관련 지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토이이다.

 

▶ Vocational Training Council(VTC) - Youth zone

 

    

 

업체명

Vocational Training Council

전시품목

Ants Robot, Badminton Robot, Mini Mobile Formula

홈페이지

www.vtc.edu.hk

 

Youth Zone에 위치한 VOC는 배드민턴공을 직접 받고 서브하는 민첩한 동작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된 ‘배드민턴 로봇’과 주어진 부품을 참관객들과 결합하여 ‘개미 로봇’을 완성함으로써 기계 공학의 기본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처럼 홍콩 직업 교육 전문대학에서 각 학과 별로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선보이고 참관객과 함께 실습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참관객의 인기를 독차지 하였다.

 

▶ Baron School of Music

 

  

 

업체명

Baron School of Music

전시품목

Vocal Lessons, Instrumental Lessons

홈페이지

www.bsm.com.hk

 

Baron School of Music은 고전 및 현대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음악학교로 창의 교육관에 위치하였다. 부스 내에서 직접 피아노, 기타 등의 음악기구를 연주하며 올해 3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재즈아카데미와 합작하여 한국에서 전문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다는 프로그램 또한 홍보해 더욱 다양한 기회와 활동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 교육&취업에 대한 공유의 장, 다양한 세미나 개최

 

전시회 기간 동안 유명 연사와의 공유의 장, 현지 및 해외 교육 세미나, 워킹 홀리데이, 직업 탐색 등 130개의 세미나와 워크숍이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말하기 및 인터뷰 스킬, 장학금, 이력서(curriculum vitae) 및 자기소개서 작성 팁 등 다양한 범위의 내용을 다룸으로써, 참관객들이 더욱 높은 교육 수준을 추구하고 구직의 기회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세미나의 하이라이트인 유명 연사와의 공유의 장은 Jo Ngai, Adderly Fong, Dr Eliza Cheung, Dr Bemjamin Au Yeung Wai Hoo, Alvina Chan, Yn Yuk Ki Gerry 등 다양한 연사를 초청하여 업무 생활 중 겪은 성공·극복 담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Seminar series on “Culinary & Bakery Day”

날짜

28 / 1 / 2016 (Thursday)

시간

1:00pm - 4:00pm

장소

Careers Forum, Hall 1C

후원기관

Chinese Cuisine Institute and International Culinary Institute

 

  

 

<앵커의 희극 인생> 나눔회

날짜

28 / 1 / 2016 (Thursday)

시간

2:00pm - 2:45pm

장소

Open Forum, Hall 1D

연사

- Ms Jo Ngai, Executive Director, The Nonsensemakers

 

   

 

■ 전시회 참가 종합평가

 

홍콩 정부에 따르면 2015-16년 교육에 대한 정부 지출은 약 793억 달러로, 전체 정부 지출에서 18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장기 사회간접자본 투자 중 최우선 순위를 교육에 두고 있으며, 현재도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높은 교육 수준과 교육열 탓에 올해 전시회에도 많은 참관객이 방문하였다. 교육관에서는 홍콩을 포함하여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호주, 미국, 중국 내륙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였으며, 취업관에서는 소방서, 경찰관, 입국사무소, 해양부와 같은 정부 부처와 준 정부기관 및 협회, 사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였다. 그 외에도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일본, 한국, 뉴질랜드 등의 국가에서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박람회에 다채로움을 더해주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경기침체와 취업난으로 ‘철밥통’으로 여겨지는 세관 및 소비세국, 경찰, 출입국 관리소, 해양부 등 정부 부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이로 인해 해당 부스에 많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전체적으로 한국의 잡페어와 비교했을 때 한국처럼 현장 면접 분위기는 없었으며 자신의 기업을 홍보하고 설문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위주의 이벤트가 주를 이루었다. 다채롭고 유익한 강연 및 부대행사는 참관객으로 하여금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또한 다양한 기업 및 교육기관의 부스는 학생과 구직자들에게 각 학업 및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 및 산업 종사자와의 가교 역할을 해준다는 점에서 유익하였다고 할 수 있지만, 진학과 취업의 결실까지는 맺어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겨주었다.

 

    

출처: 글로벌전시포털
목록보기 인쇄하기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