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7 조회수 : 1311

 

전시회명

 INFOCOMM CHINA 2013

개최 날짜

2013.04.09~2013.04.12

 개최장소

   중국 국제회의중심

(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 Beijing, China)

참가국 수

 22개국

참가 기업 수

 300여개 기업

개최면적

 36000㎡

홈페이지

 https://www.infocomm-china.com/cn/

 

 

(1) 전시소개

InfoComm China2013 4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북경 국제 회의 센터(CNCC)에서 개최되었다.

Infocomm 50년 역사의 세계적인 지명도를 자랑하는 오디오 비주얼·디스플레이 전시회로 매년 미국에서 개최된다. Infocomm AsiaInfocomm의 아시아 시리즈이며 InfoComm China도 그 일환이라 할 수 있다. 2011년 개최당시, 경기 불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6%이상 성장, 참가업체의 50%이상이 재참가 결정 하는 등 이례적인 성장 수치를 보여 아시아의 디스플레이 및 AV 시스템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최적의 플랫폼이며 가까운 미래 일본을 넘어설 것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2) 중국 AV(AUDIO-VISUAL)산업 시장 Infocomm China인가?

 Infocomm international CEO David Labuskes는 중국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AV 산업 시장 성장은 매년 20%이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엔 시장규모가 153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아시아 AV 시장의 고객들은 신기술·신제품을 적극적으로 체험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갈수록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화상 회의의 성장세도 매우 빠른데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중국회의시장의 규모는 인민폐 25.88억원으로 2011년보다 13.48% 더 성장했으며 2013년 인민폐 3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이러한 성장세가 향후 5년간 꾸준히 10%내외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중국 정부는 AV 시장의 중요 고객이라 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화상회의 수요는 증가추세가 매우 뚜렷하며 특히 교통 관련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정부, 의료, 교육 등등 공공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에 시너지 효과를 낼 기술·제품을 원하고 있다.

시장규모, 고객층, 수요 조건 등 중국 AV산업시장의 이러한 장점들이 Infocomm internationalInfocomm China 북경 주최를 추진하게 된 배경이자 전시회 성공 요인이라 할 수 있겠다.

 

(3) 전시회 이모저모

 전시회장은 수많은 바이어와 참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우리나라의 SAMSUNGLG는 물론 CHRISTIE, NAC AV 산업계의 선전 기업을 비롯, SHARP, CANON, HITACHI 등의 일본기업과 독일, 프랑스, 대만, 홍콩, 중국 등 수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의 제품을 저마다 색다른 방법으로 전시함으로써 더욱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었다. 중공업이나 화학, 설비 등 타 산업의 전시회와는 다르게 신기한 제품과 화려한 디스플레이로 참가기업, 바이어, 일반 참관객 모두 산업동향파악이나 교역확대라는 목적 달성 이상의, 그야말로 즐길 수 있는전시회였다.

                          

삼성 디스플레이

삼성은 공항, 매장, 메뉴보드 등 새로운 비즈니스 경험을 주제로 다양한 상황을 연출·부스를 디자인 하여 그 명성에 걸맞게 참여 기업 중 참관객이 가장 많았다부스 입구엔 LED 디스플레이 12대로 아트윌을 만들어 각각 다른 영상을 보여주다가 서로 조합되는 하나의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이 밖에도 마치 유리처럼 빛이 투영되어 상대편이 보이면서도 영상이 나타나는 투명 디스플레이와 이를 활용한 고급 매장을 연출했고 중국 도자기 형상을 담은 비디오 월도 있었다.

                        

                        

시선을 끄는 부스들

CHRISTIE

촬영기술의 선도자라 불리는 CHRISTIES는 제 3홀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부스에서는 8개의 각기 다른 부문의 제품을 거대한 LED 피라미드, LED 패널 디스플레이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전시하여 입구에 들어서는 관람객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으며 기업회의실 및 회의기자재, 고등교육 관련 네트워크 통신, 입체 가상 시물레이션 등의 제품도 선보였다.

                        

                       

Domeprojection

독일 기업 Domeprojection은 기업 명의 ‘DOME’에서 아이디어를 따와 부스 내 거대한 돔 LED 패널을 전시하고 우주 화면을 상영, 거대한 천체 아래 있는 듯한 느낌으로 관람객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4) AV산업계의 한국기업 (참여기업·바이어와의 인터뷰) 

 

전시회 참관 시 Panasonic, 环迪科技(중국 업체/바이어), TENDZONE(중국업체), T-works(한국 기업), samir group(사우디 업체/바이어) 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 기업 중 SAMSUNG 이나 LG 정도만 알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외국 기업 관계자들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타 한국기업(INTERM )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었다. 또한 한국 제품에 대해 압도적인 기술 수준과 품질을 들며 칭찬일색이었으며 과거 AV 업계에서 선전하던 일본 제품을 점차 앞지르고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가격면에서 중국 제품의 2배라 비싸다는 의견을 내비쳤지만 AV 업계에선 제품 구입 시 가격보다도 제품의 기능과 품질을 우선시 하는 바이어들이 꽤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결국 가격면에선 제품의 퀄리티와 바이어의 기대에 상응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 형성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여태껏 중국 시장은 수요는 크지만 퀄리티가 낮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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