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람회의 특징

2016 모스크바 냉난방 위생설비 박람회가 4일간 크로커스 엑스포에서 열렸습니다. 입장료는 없었으나 사전등록을 해야만 박람회를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본박람회는 1996년부터 지속되어온 행사로 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관련산업 내 가장 권위있는 박람회 중 하나입니다.

□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과 주요 전시 품목

가정용 및 산업용 난방, 수도 공급, 배관 시스템, 환기, 온도 조절, 수영장, 사우나, 스파 등의 제품을 다루며 다양한 국가에서 650개사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였습니다. 난방, 수도공급 및 정수기 분야에서 가장 많은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가정용 상품들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 국내참가기업들의 만족도

참가국 중 일부는 국가관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이탈리아, 독일, 중국, 터키, 스페인, 오스트리아). 한국관은 없었지만 4개 업체가 개별 부스로 참여하였습니다(대성 셀틱, 귀뚜라미, 라비타, 영창 실리콘). 최근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찾는 경향이 있고 러시아의 경제상황도 악화되어 최근 2년간 참관객수는 줄어들었지만 한국의 귀뚜라미사는 올해 오히려 더 많은 참관객을 맞이하면서 성공적으로 박람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박람회 이모저모

이번 박람회의 세미나 주요 주제는 난방 및 수도 공급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이었습니다. 주최 측은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이 주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왔고 매년 더 많은 숫자의 “신 에너지” 관련업체가 새롭게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출처: 글로벌전시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