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6-10-06 조회수 : 1162



2016 뉴질랜드 오클랜드 가을 선물용품 박람회

(Autumn Gift & Homeware Fair 2016)

 

 

■ 전시회특징

○ 2016 뉴질랜드 오클랜드 가을 선물용품 박람회(Autumn Gift & Homeware Fair 2016)가 2016년 3월 6일(일)부터 3월 8일(월)까지 3일 동안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ASB Showgrounds (www.asbshowgrounds.co.nz)에서 개최됐다.

 

○ 1985년부터 개최된 동 전시회는 매년 오클랜드에서 2회,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회, 총 3회에 걸쳐서 열리는 뉴질랜드 선물용품 산업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이다. 특히 B2B형식의 “Trade only” 박람회로 3일 동안 다양한 분야의 도소매업자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2015년 오클랜드에서 열린 2회의 선물용품 박람회를 통해 $5,000만 뉴질랜드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진 뉴질랜드의 선물산업 분야의 대표 박람회라고 할 수 있다.

 

■ 전시회 구성 및 주요 전시품목

 

○ 2016 가을 선물용품 박람회는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가정/선물용품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로, 10,000sqm 규모로 총 262개 업체가 참여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실용성과 아이디어를 갖춘 각양각색의 제품들이 전시되었으며, 그 분야로는 인테리어, 장식품, 정원용품, 아기용품, 가구, 악세사리 등 소비재 전 분야에 걸쳐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 눈에 띄는 아이디어 상품으로는, 호주 브랜드 Play Pouch에서 선보인 장난감 정리 파우치가 있었다. 이는 아이들이 레고나 작은 블록 장난감들을 갖고 논 후 어질러진 장난감들을 한 번에 모아서 간편하게 정리하고 휴대할 수 있게 한 제품으로, 간편함과 휴대성을 모두 갖추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전시회 참가 가구 업체 디자인 (좌) / Play Pouch 제품 사진 (우)

 

출처 : NZ GIFT FAIRS 홈페이지, Play Pouch 홈페이지

 

○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NZ Made를 찾는 바이어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00% 뉴질랜드에서 생산된 제품들로  만 구성된 Kiwi Quarter가 홀5에 신설되었다. Kiwi Quarter에서는 뉴질랜드만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 특히 뉴질랜드 핸드메이드 브랜드 Honey Wrap은 기존의 비닐랩을 대체할 재사용 가능 친환경 랩으로, 유기농 면과 밀랍으로 만들어져 식품을 보관하기에 안전하며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외관상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Comfort Socks 업체의 경우 호주/뉴질랜드에서 유명한 메리노 울과 포숨을 소재로 해 보온기능에 특화된 양말을 선보였다.

 

Honey Wrap 제품 사진 (좌) / Comfort Socks 제품 사진 (우)


 

 출처 : Honey Wrap 홈페이지, Comfort Socks 홈페이지

 

 

■ 향후 전시회 전망 및 종합평가

 

○ 동 박람회는 뉴질랜드의 선물/가정용품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박람회로서 참관하는 것 자체로 뉴질랜드 선물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또한, 본 박람회는 매년 북섬 오클랜드와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봄, 가을, 겨울 각 시기마다 개최되기 때문에 본 박람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업체들은 박람회별 지역과 시기를 잘 고려해서 각 사업 특징에 가장 적합한 박람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한편, 환경을 중요시하는 뉴질랜드의 문화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많은 업체들이 친환경제품을 전시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뉴질랜드 소비재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기업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 개발에 힘써야할 것이다.


 

 출처: 글로벌전시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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