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6-10-06 조회수 : 1331



 
  

2016년 싱가포르 뷰티 아시아 (Beauty Asia Singapore 2016) 방문기

- 올해로 20년째 개최되는 싱가포르 미용전문 박람회 -

- 작년에 이어 해외바이어들을 다시 한번 매료시킨 K-Beauty 신드롬-

 

 

□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미용 박람회

 

○ 싱가포르 뷰티 아시아(Beauty Asia Singapore)는 1997년 최초로 개최되어 올해로 20회째 열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미용전문 박람회로 자리잡음.

- 작년과 동일한 형식으로서 Spa Asia, Health Asia, Nature Asia가 동시에 개최되어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 시술기계 및 건강식품 등 다양한 미용제품을 하나의 전시회에서 참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관련업계 종사자들 및 전문가들만 입장 가능하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참관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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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총 63개사가 참여한 전시회 최대 국가관인 싱가포르 국가관의 모습;

(우) 페이셜 시술제품 체험 현장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다양한 워크샵 및 무대행사 주최

- 워크샵을 통해 참가업체들의 신기술 및 신제품의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전문가들로부터 미용산업의 최신 트랜드에 대한 의견과 방향을 얻을 수 있음.

- 무대행사를 통해 각종 미용제품의 전문적인 응용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손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주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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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무대행사 중 헤어쇼 현장; (우) 헤어쇼 현장 모델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싱가포르 시장의 최신 트렌드

 

○ 기초화장품보다 색조화장품 및 기능성화장품에 관심 집중

- 기초화장품에 대한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며, 피부에 직접 도포하고 장기간 활용되어야 성능이 검증되기에 현지시장에 이미 진출된 유명 브랜드를 선호함.

- 국내시장과는 다르게 싱가포르 시장은 화려하고 눈에 띄는 색조화장품을 선호하며, 피부타입에 관계없이 구매가 쉽게 가능한 제품으로서 인기가 높음.

- 또한, K-Beauty의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으로 인해 인삼, 당나귀유 등 특수원재료가 첨부된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이 눈길을 끌며, 기능성 마스크팩 또한 작년에 이어 여전히 수요가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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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화려한 색감의 국내 색조화장품;

(우) 누룩천마 발효액 및 감초를 원재료로 쓰는 국내 기능성화장품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용기기

- 한 손에 잡히며 얼굴, 복부 등 다양한 부위에 응용이 가능한 Mid Frequency Interval Pulse (MFIP) 기능이 탑재된 휴대용 슬리밍기기류가 관심을 모음.

- 네일아트기기로서,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을 선택하거나 제작하여 약 10초 이내로 프린트가 가능한자동화 네일아트 프린터 또한 큰 인기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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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시범을 선보이고 있는 일본산 휴대용 슬리밍기기;

(우) 중국산 자동화 네일아트 프린터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한국업체 참가 현황 (약 30개)

 

한국관 주요 전시품목

 

업체명 

주요 품목 

품목 특징 

㈜라펜 

  

멜라 컨트롤 프로그램 

화이트닝 스팟소스 & 씨 세럼

스팟소스는 누룩천마 발효액이 첨가된 고기능성 미백 에센스로서 진정, 보습 효과 있으며 감초 발효 추출액이 첨가된 씨 세럼과 같이 사용될 시 미백기능 강화됨.

㈜씨앤케이코스메디칼 

 
멀티클렌저 컬러빈 

각질케어, 두피, 세안 등 클랜저가 필요한 다양한 곳에 사용될 수 있는 멀티클렌저로서, 휴대용으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음.

㈜삐아 

    

플러시 섀도우, 섀이드 앤 섀도우

특수 코팅처리된 파우더 적용으로 색감을 장시간 선명하게 유지하며 다른 색감과 같이 사용하여 다양한 연출력 가능함. 

㈜영원코스텍 

   

룩앳미 미스터리어스 젤 펜슬 아이라이너 

젤 타입 텍스쳐 아이라이너로서 5가지 색깔로 세트가 구성되어 있으며 수분과 유분에 강하여 선명한 색깔을 장시간 동안 유지할 수 있음.

 

○ 인하대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 (GTEP), 국내 27개 중소기업과 산학협력 체결하여 약 200만 달러 상당 수출상담 실적 달성

-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GTEP사업에 10년간 연속 참여하는 인하대는 GTEP 사업단을 통해 싱가포르 현지 사정에 맞는 사전시장조사와 제품 분석을 하여 수출기업화 대상인 국내 중소기업 27개의 제품에 대한 무역전반 업무를 담당하며 고객을 응대함.

- 지속적인 SNS와 인터넷 마케팅, 고객 관리를 통해 전시회 전 100여명의 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 50건을 달성하였으며, 전시회장에서 540여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약 200만 달러 상당 수출상담 실적을 이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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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뷰티아시아 박람회 내 한국관 전경;

(우) 바이어들에게 국산제품을 홍보하는 GTEP 사업단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시사점 및 전망

 

○ 싱가포르의 뷰티 트렌드는 여전히 색조화장품과 기능성화장품

- 작년에 이어 싱가포르 뷰티 트렌드는 여전히 색조화장품과 기능성화장품이며, 이는 현지날씨와 문화 특성상 비교적 두꺼우면서 투명한 화장보다는 가볍고도 눈에 띄는 화려한 색깔을 선호함.

- 특히 기능성 마스크팩 또한 인기를 끌면서, 안면을 전체적으로 덮는 형태보다 부분적으로 덮으면서 가볍게 사용이 가능한 형태가 인기 있음.

 

○ 축소된 규모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미용전문박람회로서 굳게 자리를 매김

- 올해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한국 총 5개의 국가관이 전시되었으며, 싱가포르 대표 미용전문박람회로서 현지 바이어의 요구뿐만 아니라 외국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기 가장 적합한 기회임.

- 우리나라 참가기업은 평균 2회이상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싱가포르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K-Beauty 트렌드 여전하나 국내제품의 꾸준한 혁신 필요

-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현지시장에 진출한 국내브랜드 수는 15개에서 50개 이상으로 늘었으며, 한류붐에 힘입어 국내브랜드 입점 수는 꾸준히 늘어날 예정임.

- 경쟁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화장품의 질적인 면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 국내화장품과 화장법에 대한 관심도 계속 높아질 전망임.

-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비비크림, 에어쿠션, 에어 틴트 등이 그러했듯이 순수하고 창의적인 국내 기술력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혁신적 디바이스들을 개발해야 됨. 

 

 
출처: 글로벌전시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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