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6-10-06 조회수 : 1928


 

 

 

2016 제 82회 홍콩 웨딩 박람회

 

( The 82nd Hong Kong Wedding Fair )

 

  

 

■ “2016 제 82회 홍콩 웨딩 박람회”

 

올해 82회째를 맞이하는 홍콩 웨딩 박람회는 2016년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는 홍콩에서 개최되는 웨딩 관련 박람회 중 가장 규모가 크며 매 년 2?6?8?12월 연 간 4회에 걸쳐 개최 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600 여개의 부스, 8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웨딩 상품 및 서비스에 관련된 광범위하고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여 참관객으로 하여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유명 연사의 웨딩드레스 쇼케이스인 ‘웨딩 캣워크 쇼’와 게임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등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활동 및 부대행사로 많은 눈길을 끌었다.

 

■ 전시관 구성

 

 

본 전시는 홍콩 전시 컨벤션 센터 제 1홀에서 약 600여개의 부스, 총 8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개최되었다.

- 해외 결혼 및 신혼여행            - 혼인 감례인 결혼 전문 서비스

- 웨딩 연회                             - 웨딩 드레스 & 슈트 대여/ 웨딩 촬영, 예식장 데코레이션

- 신부 스킨케어?메이크업          - 결혼 예물

- 웨딩 플래닝 서비스                - 웨딩 선물 및 케이크 

 

또한, 부스번호 D28에 예비 신혼 부부를 위한 결혼 관련 최신 뉴스 및 트랜드를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인 “iWedding Club”이 마련되어 있어 해외 여행, 신부 스킨케어?화장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결혼 박람회, 신혼여행 서미나 그리고 회원을 위한 상품 추첨 행사 등을 주관하였다.

 

  

  

■ 주요 전시품 트렌드

 

이번 전시회에서 웨딩 촬영업체의 부스가 가장 눈에 띄었으며 실제로 많은 참관객으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특히 웨딩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해외 웨딩 촬영 및 신혼여행에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비 신혼부부들이 원하는 정보를 곧바로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웨딩 촬영지로 일본, 대만, 한국, 유럽,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나라가 있었으며 그 중 한국, 일본, 대만이 가장 많은 인기를 차지하였다. 특히, 한국의 경우 한류의 영향으로 인하여 드라마 촬영지나 실제 한류스타 커플들이 이용한 콘셉트나 소품을 활용한 웨딩촬영 그리고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도 등에서 촬영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이 많아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

 

  

 

또한, 결혼 예물 관련 주얼리 업체의 부스에도 결혼 예물을 고르기 위해 참관한 예비 부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중국 도시민의 경우 전체 혼인자의 80%가 결혼반지를 구매하며 신부 예물로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의 주얼리를 필수로 하고 있는 탓에 참관객들의 결혼 예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직접 엿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피로연 및 결혼 선물을 위한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데코로 구성된 웨딩 케이크, 디저트 등은 전시 물품에 다채로움을 더해주었다. 연회장의 컨셉 및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요구를 더욱 만족시켜 주었다.

 

   

 

 

■ 주목을 끄는 부대행사

 

이번 전시회는 유리 공예, 반지 제작, 유리병 리폼, 캔들 홀더 제작, 커플 캐리커쳐 제작 등 커플들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행사 및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다. 특히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기념으로 하여 진행되어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뿐만 아니라 커플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주었다.

 

   

  

 

■ 향후 전시회 참가를 위한 조언 및 참고사항

 

중국정부 발표 보고서(民政事??展???告)에 따르면 2012년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부부는 약 2700만 명(약 1350만 쌍)을 넘어섰으며, 향후 10년간 매년 결혼하는 신혼부부는 1200만 쌍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혼부부의 증가와 더불어 가장 특별한 날인 결혼식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다는 중국인들의 관념 또한 결혼 지출 비용의 증가에 큰 일조를 하고 있다. 현재 80년대 이후 출생자를 일컫는 ‘바링허우(80后)’ 세대가 본격적으로 결혼 적령기에 들어서면서 중국 및 홍콩의 웨딩산업은 새로운 절정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렇듯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웨딩산업을 직접 살펴 볼 수 있었던 이번 홍콩 웨딩 박람회에 한국 업체의 참여율이 비교적 저조 했다는 점에 가장 큰 아쉬움이 남는다. 한국식 드레스, 웨딩촬영 등 웨딩문화에 대한 현 세대들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기 때문에 우리나라 웨딩 산업 진출 전망을 밝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많은 중국 웨딩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기 때문에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기 위해서 홍콩 내에서 개최되는 결혼 박람회 등 전시회에 참여하여 참관객과 많은 접촉을 시도하고 국내의 우수한 웨딩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예상된다.

 

   

출처: 글로벌전시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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