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의 특징
모로코 환경부, 주거 및 도시정책부, 고등교육 및 연구부가 주최하고, Aicom Events, BMCE은행의 후원아래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행사이다. 모로코의 우수한 태양열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산업에 관심을 보이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참여한다.
또한 매 일자, 시간마다 관련 기관 및 주요 참여 기업의 연설 및 인터뷰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정부 개발전략, 재생에너지 관련 등 중대한 사안을 발표하며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전시관 구성
총 67개의 부스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행사를 후원한 ENGIE와 BMCE 은행의 부자 규모가 큰 편에 속했다.
대부분의 부스에서는 직접 태양열판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직접 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게 하였으며, 태양에너지를 통해 전구, 오토바이, 수조 등을 전시한 부스들도 보였다.
전시장 한쪽에는 콘퍼런스 룸이 마련되어있었으며, 식사공간에서는 양일간 전시회 참가업체 및 방문객에게 식사를 제공하였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여러 업체 관계자들 및 방문객들이 쉴 수 있게 하였다.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주요 참가국은 태양에너지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나라인 모로코였으며, 대부분의 모로코 기업들은 태양열판을 설치하여 물을 데우는 장비를 소개함. 또한, 가정용 태양열판을 홍보, 소개하는 기업도 보였다. 경쟁국의 경우, 튀니지, 터키, 독일, 이탈리아 및 중국 등의 나라가 참가하였다.
모로코 태양에너지 산업은 최근 누르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몇 년간 눈에 띄게 성장했으며,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산업이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 은행에서 이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가 전력의 대부분을 재생에너지로 사용할 계획을 보이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산업이다. 모로코에 진출해 있는 튀니지, 이탈리아, 독일, 중국 등의 기업과 동 분야 중소기업 간의 B2B 미팅이 진행되며, 잠재적인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주목 끄는 부대행사
전시회가 열리는 3일 동안 주제별로 시간을 나누어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고등교육 및 연구부 장관 Lahcen DAOUDI 씨도 개회 날 강연에 참가하였다. 당시 Lahcen DAOUDI 씨는 모로코의 에너지 기술 및 재생에너지 개발에 관한 정부의 전략을 밝혔다. 이 외에도 모로코 및 튀니지의 강연자들이 에너지 관련 강연을 펼쳤다.
■ 참가비 및 입장료
2016년 참가비의 경우, 확인이 불가능했으나, 방문자의 경우 http://solaireexpomaroc.com을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별도의 입장료는 받지 않았다. 사전 등록 시 이름, 소속, 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를 요구하며 메일로 배부된 방문증을 출력해 가야한다. 전반적인 전시 및 참가업체들의 정보가 담긴 카탈로그를 현장에서 무료로 배포하였다.
2017년에는 2016년 행사와 다른 방식의 전시회를 준비 중이라는 주최 측의 안내에 따라, 2016년과 다르게 행사 참가 비용 및 참가 신청 방식의 변동이 있을 예정으로 보인다. 2017년 해당 전시회의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의 경우,2 017년 전시회 행사 관련 사항이 확정 되는 대로 추최 측에서 코트라 카사블랑카 무역관에 필요 자료를 송부하여 2017년 참가 희망 기업들에 안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 전시회 참가 종합 평가
주요 참가업체들은 유럽 업체나 모로코 업체가 많았으며, 아시아 업체로는 중국 업체 “CBC MORROCO SARL”이 유일하게 참가하였다. 업체 측 전문가 및 안내원의 부족으로 한 부스에 한 두 팀의 방문객만 모여도 상담이 지체된 부분이 많았으며 전시부스를 살펴보거나 브로슈어를 보는 동안에도 앞선 방문객들을 상담하느라 제대로 소통이 불가했다.
전시회 마케팅 팀에서 참가자 및 방문자들의 인터뷰를 촬영하며 행사 풍경을 담았다. 대부분의 참가 업체들은 태양열 온수기 제품에 집중되었지만 태양열 에너지 뿐 아니라 풍력 에너지 등 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제품들도 전시하였다.
자료원 - 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