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ELAJ 2016 - International Health & Medical Treatment Expo 참관기
-2016년 최초 개최된 건강, 의료분야 B2C 전시회-
□ 전시회 개요
1. 전시회 특징
올해 처음 개최한 2016 오만 국제 건강 & 의료 전시회는 Seeb 지역에 위치한 오만국제전시회장에서 3월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 개최됨.
이번 전시회는 정부의 Health Vision 2050에 따라 의료, 건강, 보건 분야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는 전시회임. 이번 전시회는 B2C 전시회로 각국의 종합병원, 메디컬 센터, 의료관광회사들이 전시업체로 참가함.
2. 전시회 참가업체현황
동 전시회에는 총 7국 41개사가 참가. 주요 참가국으로는 오만을 비롯한 대한민국, 인도, 태국, 독일, UAE, 이란 등으로 총 19개 기업 중 인도가 5개사로 가장 많이 참가.
3.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한국 참가 업체는 제인투어 DMC(1개 부스)로 이번 전시회에 유일하게 참가. 제인투어 DMC 는 의료관광업체로, 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국내 대형병원을 비롯하여 유명 피부과, 성형외과 등과 연계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음. 2015년의 경우 제인투어 DMC는 오만의 학생, 교사단체를 모집해 건강검진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오만의사들의 Pam-tour도 계획하고 있다고 함. 아직 오만에 에이전트는 없지만, 오만의 여행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함.
4. 오만의 의료시장 현황
오만 정부는 부족한 의료시설 및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2011년 ‘의료비전 2050’을 발표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병원 신설과 함께 오만 무스카트 인근에 대형 Medical City Project를 추진함.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오만 내의 의료시설과 이로 인한 진료시간 증가로 매년 많은 수의 오만 환자들이 해외로 진료를 받기 위해 출국함. 병상 및 진료시설·인력 부족으로 주요 중증 질환의 경우 진찰 및 진료를 위해 통상 4~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짐. 따라서 오만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국내 병원 및 의료관광업체는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는 것이 중요함.
5. 전시회 참가 종합평가
최근 오만에서는 당뇨병, 비만, 고혈압과 같은 질병의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이번 전시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료 건강검진 및 헌혈 행사 등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되어 참관객들의 호응도 높았음. 비록 소수의 기업들이 참가하였으나,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의료부문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짐작할 수 있었음.
자료원 - 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