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러시아 시베리아 취미 전시회

■ 전시회의 특징

○ 2016년 3월 18일부터 3월 20일까지 열린 동 전시회는 2013년에 시작되어 4번째 개최이며, 시베리아 지역의 관련활동을 한곳에 모아놓은 유일한 취미전시회입니다.

○ 참가업체들은 오프라인에서 관련제품을 홍보하고, 수요자들과의 직접만남을 통한 수익확대를 도모하며, 관람객에게는 현장에서 관련제품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련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것이 동 전시회의 목표입니다.

○ 노보시비르스크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동 전시회 이외에도 한달에 한두번씩 노보시비르스크의 시티센터인 쁠로샤디 갈리나 미하일로브스코보 역과 쁠로샤디 레니나 역 중간에 위치한 바그잘나야 마기스트랄6/2 건물에서도 취미 전시회가 소규모로 열리고 있으며, 핸드메이드 제품과 직접 만든 빵, 잼, 샌드위치 등의 식품을 판매하고, 정보를 교류 하는 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바그잘나야 마기스트랄6/2 건물 위치

■ 전시회 이모 저모

○ 약 3,800 평방미터의 전시장을 3분의 2를 차지한 전시회는 전시품을 보기위해 기다려야 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여유롭게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 2016 러시아 시베리아 취미 전시회는 크게 취미 원자재를 파는 부스, 완제품을 파는 부스, 체험활동 부스 등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 입구에서 홍보업체가 명함과 팜플렛을 나눠주고 있었는데, 십자수 업체의 홍보책자에는 십자수 제품이 들어있어 관람객들이 십자수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했습니다.

○ 전시장 입구에서 설탕을 입힌 사과를 파는 부스와 아이싱쿠키를 만들어 파는 부스가 있어 달콤한 냄새가 전시장을 채웠습니다.

○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직접 보고 살 수 있었고, 악세서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원자재를 팔았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새로운 만들기 취미를 갖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시장 구성이었습니다.

○ 전시장의 가장 안쪽에서는 밀리터리아이템을 전시해놓고 직접 코스튬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두었습니다.

▲ 취미 원자재를 파는 부스 (상단 십자수재료, 하단 물감)

완성품과 원자재를 함께 전시해두어 관람객들이 어떤 작품을 만들겠다는 목표의식을 갖을 수 있게 배려해놨습니다.

▲ 2016 러시아 시베리아 취미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흙으로 도자기의 형태를 만드는 체험활동을 남녀노소 모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전시회 중앙에는 대여섯개의 테이블을 놓고 여러가지 재료들로 장식품을 만들거나 재봉틀을 이용하여 옷을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 동전, 국기, 뱃지 등 다양한 수집품 판매하고 있었고, 항공기 모형을 전시하기도 했으며, 밀리터리룩을 직접 입고 무기를 만져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그림, 악세서리 뿐만 아니라 양말, 옷 등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고 드림캐쳐와 같은 수집품도 선보였습니다. 부스마다 명함을 나눠주면서 현장구매가 아니더라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전시회 참가 종합평가

○ 장점: 부스마다 업체의 명함을 두고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관련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SNS를 통해 소식을 꾸준히 접할 수 있도록 명함에 VK(러시아식 페이스북) 주소를 적어놓은 기업이 많았습니다.

○ 아쉬운점: 분야는 다양했지만, 분류가 잘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요리분야는 요리분야끼리, 악세서리는 악세서리끼리 모아놨다면 전시장을 돌아보는 데 더 편리했을 것입니다. 악세서리 부스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한 번 봤던 곳을 다시 찾아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입장료

- 사전등록을 해야 하며 초대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홈페이지(hobbytimesiberia.ru)에서 E-ticket 발급시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자료원: hobbytimesiberia.ru 및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자체자료​,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