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6-12-15 조회수 : 1007

 


2016 부활절 박람회


(2016 Royal Easter Show)


 




■ 전시회의 특징


2016 부활절 박람회 (2016 Royal Easter Show)가 지난 2016년 3월 24일(목)부터 3월 28일(월)까지 5일 동안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ASB Showgrounds (www.asbshowgrounds.co.nz)에서 개최되었다.



동 박람회는 1843년에 농축산업 관련 제품 및 동물 전시 쇼로 처음 시작하였으며, 이후 173년간 매년 개최된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패밀리 쇼이다. 매년 3월말 부활절 시즌이 되면, ASB Showgrounds 전시장 홀과 야외 전시장 전체에서 서커스 쇼, 놀이기구, 마술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 쇼가 펼쳐져 뉴질랜드의 많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찾아와 축제 분위기를 즐긴다.



특히 동 전시회는 무료 입장(놀이기구 이용은 유료)에 늦은 시간까지 개장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회장을 가득
메웠다.



2016 Royal Easter Show 현장모습



출처: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 전시관 구성 및 주요품목


18,000sqm 규모로 구성된 2016 부활절 박람회에서는 상품전시보다는 다양한 이벤트들 및 놀이기구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전시회장은 크게 Farm, Entertainment, Market Place 3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Farm Zone에서는 농축업이 발달한 국가답게 알파카, 소, 양 등 다양한 동물을 활용한 쇼를 통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Entertainment의 경우에는 이벤트 중심인 본 박람회의 성격에 걸맞게 가장 큰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실내 전시장과 야외 전시장에 걸쳐서 서커스, 페이스페인팅, 놀이기구 등 각종 오락시설이 갖추어져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Market Place에서는 각종 소비재 용품들이 전시되었는데 그 종류로는 식품, 주방용품, 의류, 장신구, 운동기계, 청소용품, 놀이용품 등으로 각양각색이었으며
이벤트 중심인 전시회 특성상 Market place의 규모는 크지 않았다.


 



Farm Zone에 전시된 알파카/ 야외 전시장에 설치된 놀이기구


■ 전시회 참가 종합평가


173년전 농업 관련 전시회로 처음 시작한 동 전시회는 현재 농업과 더불어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패밀리 쇼로 발전했다. 주된 타겟층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었으며, 전체적인 전시 트렌드 역시 어린이 놀이용품 및 생활소비재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동 전시회는 부활절의 종교적 의미보다는 상업적인 이벤트를 중심으로 한 축제 분위기의 박람회라고 말할 수 있다. 독일, 이탈리아, 중국 등 몇몇 외국 업체들을 비롯해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들 대부분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며,
현장판매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을 펼쳤다.



본 박람회의 전시 참여 업체들 중에는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해 몇몇 외국 업체도 있었지만 한국 기업의 참여는 없었다. 본 박람회를 참관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은 가족단위 방문객 중심의 축제 분위기라는 본 전시회 특성을 잘 고려한다면
뉴질랜드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원 : 코트라

목록보기 인쇄하기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