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알제리 자동차 부품 및 AS장비 박람회

(10ème édition d’Equip Auto Algeria)

1. 전시회 개요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3일 알제리 알제에 위치한 국제박람회장 SAFEX에서 Equip Auto Algeria 2016(알제리 자동차 부품 및 AS 정비관련 제품 전문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Equip Auto Algeria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다.

10회차에 접어드는 본 전시회는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최신 발전 양상을 소개하고, 분야 전문가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주며, 더 나아가 발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전문적이 대화가 오갈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2.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 현황

올해 Equip Auto Algeria전시회에는 350여개 업체가 참여하였고, 참가국의 70%는 해외업체들로, 약 20여개 국가에서 참여하였다. 만 여명의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3. 전시관 구성

4. 전시회 주요 전시 품목 및 주요 관심 품목

주요 관심 품목으로는 자동차 부품과 엔진오일 및 루브리컨츠를 언급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엔진오일과 루브리컨츠 제품이 전시되었고,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바이크 부품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S-oil과 같은 한국 업체 또한 참가하여 이목을 끌었다.

5. 전시회 참가 종합평가

알제리는 한 가구당 최소 2대의 자동차를 소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만큼 막대한 자동차 시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현지 자동차 부품시장 전시회에 해외업체 참여율이 70%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알제리로의 진출은 모든 해외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시회에 참여했던 한국 기업 S-oil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알제리산 엔진오일 혹은 윤활유가 차지하는 시장비율이 특히나 열악한 상황이기 때문에 해외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했다. 알제리에서 소비되는 자동차 대부분은 독일, 프랑스, 한국, 일본 등 해외에서 수입된 자동차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수입차에 현지 생산된 자동차 부품이 잘 맞지 않는다고 했다. 따라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수입산 부품 및 엔진오일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이는 해외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으로 다가오게 된다고 했다.

따라서 알제리 소비자들은 앞으로도 해외 브랜드 자동차 부품 및 엔진오일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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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원 : 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