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전시회의 특징
‘South by Southwest; SXSW'는 음악, 영화, 게임 의료 등 문화 콘텐츠와 IT 관련 산업을 아우르는 창조 산업 전시/박람회로 1987년 음악 축제로 시작되었다. 매년 인디밴드 및 독립영화 축제와 각종 첨단 과학 기술 기업, 벤처기업들의 트레이드 쇼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3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했다. SXSW는 IT, 스타드업 (StartUp), 및 벤처 기업들의 박람회가 진행되는 '인터랙티브 (Interactive; 03/11~03/15),’ ‘음악 축제인 Music (03/15~03/20),’ ‘영화 축제인 Film (03/11~03/19)’의 세 부분으로 진행되었다.
■ 전년대비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SXSW Trade Show는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회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ICT 트렌드를 알 수 있었고, 빅데이터, 웨어러블기기, 가상현실(VR/AR), Self Car 등이 소개되었다. 올 해 처음으로 소개된 가상현실 체험관(VR/AR Experience) 운영 참관객들이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 인기를 끌었던 품목 또는 주요 전시 품목
BeeHex 업체는 3D 프린터로 만든 피자, 초콜릿, 컵케잌 등 선보였으며, 일본의 스타트업인 SIX INC.의 Lyric Speaker는 투명 스크린에 노래 가사가 함께 보이는 스피커를 선보였다. 또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에서 개발한 Entrim 4D는 특수 제작된 헤드폰을 통해 화면으로 보이는 가상현실의 모션(Motion)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 참관객들에 인기를 끌었다.
■ 전시관 구성
Austin Convention Center를 중심으로 881,400 square feet에 달하는 전시관에 유료 행사 및 무료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SXSW Trade Show, Gaming Expo, Music Gear Expo, SXSW Eu, SX Health & Med Tech Expo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가 열렸다.
■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한국 스타트업들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7개 기업들이 Interactive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후원으로 Class 123, Enomand, Junimong, FITBRO 등 교육, 미술, 패션, 기술, 발전기, 서비스 등의 12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모바일 앱 개발사인 FAVORIE(시간 관리 앱), FITBRO(운동을 통한 리워드 서비스), RENGO(렌터카 예약 서비스), ROHA(음성 활용 SNS서비스) 4개사를 후원 올 해 처음으로 SXSW에 참가하였다.
삼성전자의 창의개발센터에서 WAFFLE(공동으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소셜 미디어), HUM ON!(멜로디를 흥얼거리면 악보와 함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앱), ENTRIM 4D(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를 선보였다.
■ 향후 전시회 (발전) 전망
SXSW는 영국,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스타트업의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독특한 아이디어와 신기술 경쟁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 ICT 기업으로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지난 7년간 SXSW 엑셀러레이터 경연대회에 진출한 스타트업의 65%는 26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였고, 13%는 Google, Apple, Huffington Post 등의 기업에 인수되었다.
■ 출처: 코트라 달라스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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