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6-12-16 조회수 : 1008


 



 


2016 홍콩 패션 악세스


( 2016 Hong Kong Fashion Access )


 


 


■ “2016 홍콩 패션 악세스”


 



 


2016 홍콩 패션악세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 까지 3일간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되었다. 아시아-태평양을 선도하는 패션 잡화 소싱페어로 전시품은 가방, 신발, 피혁잡화 및 의류 액세서리, 여행용품을 아우르고 있다. 보통 1년에 두 번 개최하며 3월에 열리는 춘계행사는 가을과 겨울의 아이템을, 9월에 열리는 추계행사는 봄과 여름의 아이템을 전시한다. 본 전시회는 3월에 개최되는 춘계행사로 2016년 FW 시즌을 겨냥한 패션 전시회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오너 유통업자와 제조업자가 한데 모였으며, 세계 최대 피혁산업 전문전시회인 아시아?태평양 피혁 및 원부자재 전시회인 “MM&T 2016”과 동시에 개최되어 바이어에게 많은 볼거리와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 전시관 구성


 



APLF Ltd가 주최하고 전문 전시주최사인 UBM Asia가 주관하는 본 전시회는 총 14000㎡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Hall 3D,E,F,G 그리고 3Concourses에서 진행되었다. 가방, 신발류, 피혁 의류, 패션 액세서리, 여행용품으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전시하였으며 방글라데시, 인도, 일본, 한국, 파키스탄, 중국, 터키 등이 국가관 부스를 만들어 홍보를 강화했다.
 



■ 한국관 주요 품목 소개 




TENEVIS

 


테네비스는 웃솔에 특수기능을 넣어 인체의 좌우 밸런스를 맞추고 허리가 펴지도록 도와 바르게 걷기가 가능해지는 기능성 신발로, 독자적인 기술과 100% 국내 생산의 장점으로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31일 박람회의 카테고리 중 최고의 제품 하나씩을 선정하는 행사인 "Best of APLF Award"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심사위원들은 탁월한 충격흡수 기능과 활동적인 디자인을 선정이유로 꼽기도 하였다. 이번 테네비스의 수상은 세계적으로 부는 걷기 열풍 속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라는 현장의 평가를 받아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THREE DOG NIGHT




 


쓰리 도그 나잇은 본 전시회에서 모든 원단과 자제를 최고급으로 사용하고, 원단마다 디자이너가 직접 선택해 제작 과정을 거치는 제품으로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을 선보여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일본 디자인 회사와 합작하여 올해 새롭게 선보인 백팩 디자인은 기존의 획일화된 제품의 틀을 깬 디자인으로 여행객을 비롯해 특히 젊은 바이어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EL RENO



 


엘 리노는 가죽 공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도구를 구매하지 않고도 손쉽게 고퀄리티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DIY KIT를 선보였다. 가죽 또한 식물성 원료로 무두질을 한 가죽인 베지터블 가죽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색이 변하고 사용자의 손에 자연스럽게 길이 들며 여권케이스, 명함지갑, 카드지갑 등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으로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국가 바이어의 인기를 독차지 하였다.



■ 전시회 이모저모 - 알리바바와의 전략적 제휴




 


이번 전시회에서 "APLF에서 만나고 알리바바에서 구매한다(Meet at APLF, Buy on Alibaba.com)"라는 슬로건과 함께 선보인 알리바바 체험 이벤트는 바이어와 참가업체를 포함한 모든 전시회 구성원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였다. 중국 유명 온라인 기업인 "알리바바"와 APLF의 전략적 제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거래인 O2O 서비스에 시너지 효과를 증명해 주었다. 또한, 무역 보증 프로그램을 지원해 참가 업체들에게 알리바바에서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바이어 또한 물품 소싱 시 제품 하자 또는 선적 문제에 관련하여 보험금과 공급업자의 신용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주목을 끄는 부대행사 - APLF 워크샵


 


이번 전시회는 패션 및 가죽 제품을 선보이는 것뿐 만 아니라 전시회 참관객들을 위해 가죽 제품 제작과 이에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는 워크샵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 워크샵에서는 작년과 다르게 카드홀더, 신발 제작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방식의 주문제작에 관련된 강의와 유명한 진행자로 라인업 되어 더욱 인기를 끌었다.


 



 


■ 전시회 종합 평가






올해 패션악세스는 방글라데시, 인도, 일본, 한국, 파키스탄 등의 여러 국가관과 가방, 신발류, 피혁 의류, 패션 액세서리, 여행용품 등의 다양한 전시 품목으로 참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이는 세계 교역 둔화와 중국의 섬유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홍콩 패션 산업의 빠른 성장을 보여줘 본 전시회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회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보강하기 위해 기획 된 ‘글로벌 풋웨어 리테일 컨퍼런스’, 참관객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아트업 홍콩’, 'APLF 워크샵' 등의 부대 행사는 패션 산업의 중대 사안을 논의하고 패션 종사자와 참관객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패션 산업 만남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돈독히 해주었다. 전시 품목 또한 예전과 달리 피혁 중심에서 점차 탈피해 고기능성이나 합성 소재, 원단 등으로 소재나 제품 모든 면에서 다변화되는 추세였으며, 가죽 역시 특수피혁 패턴보다는 심플한 패턴, 친환경 제품, 캐주얼한 디자인을 전시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많았다. 이에 우수한 품질과 고성능을 겸비한 한국 참가업체가 많은 바이어들의 주목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으며, 올해 첫 한국관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거두어 낼 수 있었다. 본 전시회에서 한국 참가업체가 첫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끊은 만큼 향후 전시회에서 한국 업체들이 더욱 다양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선보여 K-fashion이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원한다.






출처: 홍콩무역관, 코트라
 

목록보기 인쇄하기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