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6-12-16 조회수 : 1398


2016 러시아 시베리아 프랜차이즈 전시회









전시회의 특징


2016년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린 Franch Expo Siberia는 시베리아 내 유일한 프랜차이즈 전시회로 2012년에 시작되어 올해 5번째로 개최되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러시아 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기업의 수는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기업은 현재 러시아의 외식, 도소매, 관광, 교육, 기타 서비스 부문의 98 %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법률, 금융, 보험 회사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동 전시회는 개별 창업자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관련 구인, 구직 지원하여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 및 유관 관련 산업의 생산성 증대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시관 구성


16개 업체가 참가한 소규모 전시회였습니다. 100개 업체가 참가했던 2013년에 비해 그 규모가 크게 축소하였습니다. 주요참가업체는 샌드위치 외식기업 SUBWAY사, 네일 및 미용전문기업 4hands사, 통신사 Tele2사, 중국 건강보조식품 및 바디케어제품 Novaya era사, 아동놀이시설 Malenkaya strana사, 안경전문기업 Happylook사 등이 있었습니다.
 



2016 러시아 시베리아 프랜차이즈 전시회에서 소개하고 있는 기업들




네일 프렌차이즈 4hands



노보시비르스크 내 4hands 체인점

○ 러시아의 여성들은 미용에 대한 관심이 아주 큽니다. 머리부터 손톱끝까지 꾸미는 걸 좋아하는데요, 많은 네일샵 중 4hands는 가장 큰 체인사업체입니다. 노보시비르스크 4hands 각 지점에서 젤네일은 대략 600루블(약 10,194원, 2016년 3월 30일 1루블=16.99원 기준) 제거는 200루블(약 3,398원, 2016년 3월 30일 1루블=16.99원 기준)입니다.
노보시비르스크 내에는 약 20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샌드위치 프렌차이즈 SUBWAY





노보시비르스크 내 subway 체인점



○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에서는 서브웨이 광고와 매장을 자주 접할 수 있지만, 시베리아지역에서 노보시비르스크 내 3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서브웨이는 맥도날드, 버거킹 등 타 패스트푸드전문점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입니다. 노보시비르스크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20~30대 6명 중 1명만이 서브웨이 이용경험이 있었습니다(6명의 지인을 조사한 결과이므로 공식통계자료는 아닙니다). 직접 재료를 고를 수 있는 즐거움과 신선한 원자재를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서브웨이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이었습니다.







▲ 데니스 이바노프의 체인점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삐바팩토리, 비어맨, 우호메벨, 차슈카커피)



○ 참고로 시베리아에서 가장 큰 외식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은 시베리아의 백종원이라 불리는 데니스 이바노프입니다. 노보시비르스크 톨마쵸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볼 수 있는 카페 차슈카커피를 비롯해서, 노래방식 레스토랑 우호메벨, 각 지점마다 주력메뉴가 다른 비어맨, 맥주전문점 삐바팩토리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인 아내의 세심함과 센스가 돋보이는 것이 데니스 이바노프 레스토랑 인테리어의 특징입니다.




■ 러시아 프랜차이즈 시장



○ 지난 3년간 러시아 내 프랜차이즈 수가 약 98% 증가


- 2012년 기준 500여 개의 프랜차이저 업체와 2만여 개의 프랜차이지(franchisee; 가맹점) 업체가 해당 분야에 종사


- 이 중 외국업체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이며, 대표적인 업체로는 KFC·서브웨이·배스킨라빈스 등이 있음.


- 요식업, 의류 및 신발산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성장 중



○ 한편, 2008~2009년 러시아 경제위기 때 프랜차이즈산업의 강점 역시 이 산업 발전에 기여


- 경제위기 당시 비프랜차이즈 업체가 30% 파산했지만 프랜차이즈 업체는 6%만 파산함.


- 프랜차이즈를 통해 효과적 파트너십 형성과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 자본 보호가 가능함.



○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중심도시는 높은 임대료 때문에 진출이 부담스러움.



○ 또한,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이미 시장에 포진해 있어 포화상태에 가까움.



○ 이에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임대료가 낮은 시베리아 시장으로의 진출이 주목받고 있음.


- 이 지역에 크라스노야르스크, 노보시비르스크, 톰스크 등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가 존재


- 현재 해당 지역에 진출한 해외 프랜차이즈 업체는 KFC, 서브웨이 정도임.



○ 유일한 문제로 지적받던 물류의 어려움도 맥도날드 사례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음.


- 맥도날드는 모스크바와 시베리아의 중간지점인 카잔, 예카테린부르크 물류센터를 활용한 물자 공급을 통해 시베리아로 진출 예정



○ 프랜차이즈사업 진출에는 시장을 충분히 분석해 소비자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매력적 아이템 확보가 선행돼야 함.



○ 러시아 시장 및 관련 법률을 잘 파악하는 사업 파트너 확보가 시장 진출에 유용할 것임.



○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대도시로의 프랜차이즈 진출은 충분한 자금을 갖춘 대규모 업체에 적절함.



○ 중소기업은 Sberbank, Life의 금융 프로그램이나 향후 정부의 프랜차이즈 지원계획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경쟁이 심하지 않은 시베리아 및 다른 지역으로의 진출을 고려해야 할 것임.



출처 : KOTRA 글로벌윈도우 모스크바 무역관 "러시아 프랜차이즈 시장 동향 및 전망"




■ 유사한 전시회 살펴보기



○ 한국 프랜차이즈 박람회와의 차이점 : 한국 박람회의 경우 박람회의 참여가 실질적인 체인점, 가맹점 유치와 연결되는 반면 4hands사, Novaya strana사를 제외하면 관계자의 유치도 적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관람객의 참여도 또한 저조했습니다.




한국
 


■ 동시개최 전시회



2016년 3월 29일부터 31일에는 2016 Mashex Siberia 전시회와 2016 러시아 시베리아 프랜차이즈 전시회, 2016 러시아 시베리아 광고Ÿ인쇄Ÿ제지산업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노보시비르스크 엑스포센터 1층 A홀 전체를 2016 Mashex Siberia 전시회가 사용했으며, 1층 B홀은 2016 러시아 시베리아 프랜차이즈 전시회, 2016 러시아 시베리아 광고Ÿ인쇄Ÿ제지산업 전시회가 함께 사용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전시회는 16개 기업이 참가한 소규모 전시회였는데, 관련성이 떨어지는 광고Ÿ인쇄Ÿ제지산업 전시회와 같은 전시장에서 개최되면서 관람객 또한 광고Ÿ인쇄Ÿ제지산업의 관람객이 지나가다가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 관람객은 공식집계된 300명보다 적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 입장료


- 사전등록을 해야 하며 초대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홈페이지(franch-expo.ru)에서 E-ticket 발급시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자료원: franch-expo.ru 및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자체자료​,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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