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6-12-20 조회수 : 1002

 


□ 전시회의 특징



올해로 23회를 맞은 모스크바 국제 여행 박람회는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됨. 세계에서 가장 큰 5개의 여행 박람회 중 하나임. 업계를 선도하는 박람회 중 하나로 많은 관련 전문가들이 연중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보고 있으며 오랜 기간 지명도를 높여왔음. 국제연합의 세계여행기구가 공식 후원하고 여행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참가하고 있음. 매년 1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있음. 사전등록자에 한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했으며 현장에서는 400루블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었음.






□ 주목끄는 부대행사



박람회장에서는 약 100개의 다양한 행사가 열렸음. 춤, 노래 공연, 상담 및 발표, 세미나, 시식회 등 참관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 인형탈을 쓰거나 전통의상을 입은 국가관 관계자들도 있었으며 인도 국가관에서는 요가 자세를 시연하는 행사를 실시함.






□ 한국관 참가 반응



한국관광공사는 이 박람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부스를 설치함.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러시아와 한국간의 60일 이내 여행 무비자 협정을 강조하는 문구를 부스 상단에 설치하였음. 러시아의 경제상황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한국관을 방문하는 참관객 수 증가는 없었지만 최근 루블화 가치의 회복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 또한 개인 여행객 상담자는 줄어들었지만 업무출장 등 기업차원에서 한국방문을 생각하는 고객의 수는 증가하였고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음. 올 해 한국관은 아시아 관광지 및 의료관광부문에서 수상함.



□ 참가업체 부스 트랜드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탈리아가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며 부스를 설치하였고 그리스, 이란, 이집트가 그 뒤를 따름. 전형적인 형태로 부스를 설치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의 국가들이 부스를 설치한 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독특한 부스를 볼 수 있었음. 한국은 전통 등인 청사초롱을 모티브로 해 부스를 꾸몄고 모로코는 특이한 문양과 함께 전통가옥 형태로 참관객을 맞이함. 이집트는 고대 상형문자로 벽을 꾸몄으며 일부 국가관은 관광명소를 재구현했음.





□ 박람회 이모저모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홍보수단으로 브로슈어, 포스터, 팜플렛 등 종이로 된 매체를 배부했음. 일부는 홍보영상이나 해당국 관련 영상을 스크린에 재생하기도 했으며 태블릿PC 등 IT기기를 이용하여 고객과 효율적인 소통을 시도함. 특히 체코 공화국은 국가의 도시를 묘사해 놓은 지도를 터치스크린에 띄워서 원하는 도시를 터치하면 사진과 함께 정보를 볼 수 있는 기기를 설치해 주목을 끌었음.



□ 엇갈린 후기



인도 항공 관계자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사업에 대한 논의를 위해 부스를 방문했으며 다양한 행사를 구경하려는 참관객들도 많았다고 밝히면서 박람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함. 하지만 도미니카 공화국 관계자는 가을에 열리는 OTDYHK 박람회를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노르웨이 관계자는 이 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단순히 대외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부스를 설치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음.
출처원 :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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