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시품 트랜드

- 한국관 참가업체들의 제품을 보면 컨버터, 방송용 모니터/LED 조명, 방송전송 장비 등을 전시하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음. 특히 오티콤은 스포츠 및 콘서트 방송 중 HD 고화질 중계에 필요한 방송장비를 출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음.

- 이번 NAB 전시회의 화두는 단연 ‘4K(고해상도)’ 관련 제품이었으며, 소니, 캐논, JVC 등에서 4K TV 및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를 출시하였음.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은 내년 7월 세계 최초로 4K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NHK의 경우 NAB 전시관에 8K 상영관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음.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 국가관 참가 현황

- 한국, 프랑스, 벨기에, 브라질, 영국, 독일 등 6개국

(Central Hall과 South Hall에 위치)

○ 참관객 현황

- 92,414명 이상 (미디어 인원 포함)

<개별 참가 부스1 : Panasonic> 

<개별참가부스2: Sony> 

<타국가관1:프랑스> 

<타국가관2:브라질> 

한국관 평가 

○ 규모

- 한국관의 경우 전년도(10개사)에 비하여 금년도(7개사) 규모가 축소되어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임. 한국관 규모를 좀 더 확대하고 업체들이 적합한 홀에서 전시하기 위하여 South Upper Hall에도 별도의 한국관을 운영할 필요가 있음.

- 내년도 한국관 전시회 규모가 최소 13개이므로 South Upper Hall에 8개 사이즈(800 sq. ft)의 부스를 예약해 놓은 상태이며, 품목이 맞는 일부 업체들은 KOTRA를 통하여 South Upper Hall 한국관에 참가할 의향을 보임.  

○ 장치수준(한국의 특징을 살리는 오픈 부스 형태의 디자인 검토 필요)

- 한국관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기 위하여 바탕을 하얀색으로 연출하였으며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음. 아울러 전시장 어디에서도 볼 수 있도록 행잉배너를 부착함. 하지만 타 국가관들의 경우 부스들을 오픈형식으로 배치하여 바이어의 접근이 보다 용이하고 부스가 크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었음. 다만 각 나라의 특징을 찾아 볼 수 없는 점은 단점으로 판단됨. 

<한국관 부스> 

향후 전시회 (발전) 전망

- NAB 2013 전시회는 미국 최대 규모의 방송장비 박람회로서 최첨단 방송장비 관련 기술과 트렌드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서 전세계 글로벌 및 중견 기업들이 대거 참가함.

- 올해는 급변하는 미디어(Media)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반영하듯 두 단어를 활용한 “METAMORPHOSIS(MEDIA & ENTERTAINMENT의 변형)란 주제로 다루어짐. 주요 전시 품목을 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 하였으며, 그 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전시 품목의 제품들이 가장 큰 이목을 받음.

- 미국 내 경기 침체국면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많은 155개국, 3,250여개의 업체에서 참가하였으며, 방문자 역시 전년도(91,565명) 대비 92,414명이 방문함. NAB 전시회의 경우 참가국, 참가자, 참가업체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출처 :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