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6-12-29 조회수 : 875

 


1) 전시회의 특징 및 구성


2016년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Anhembi 전시장에서 브라질 국제 건축 박람회 “Feicon Batimat”가 개최되었다. 85,000㎡ 규모의 넓은 전시 공간에는 1000개 업체의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다수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 약 118,000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전시회는 건축 자재, 내외장재, 구조재, 창호재, 바닥재부터 조명 및 전기 설비, 인테리어, 각종 공구 까지 건축 관련 모든 산업을 망라한 품목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전시회 주최 측에 따르면 동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총 계약 실적이 약 6억 헤알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주요 참가국은 중국, 아프가니스탄, 대만, 독일, 터키, 한국, 미국, 아르헨티나,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영국 등 총 14개국에서 참가하였다. 한국의 경우 금속기와 전문 제조업체인 FEROOF와 벽지 전문업체인 Shinhan Wallcoverings가 참가하였다.


중국, 대만, 터기의 경우 전시장 한쪽 벽면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넓은 공간에 파빌리온을 설치해 참여하였으며, 브라질 바이어들 사이에서 중국업체에 대한 관심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4) 향후 전시회 전망


브라질 건설시장은 오는 2016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인프라 확충 관련 정부 투자에 힘입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현재 브라질이 장기 경기침체 국면에 돌입하는 등 대내외 악재의 영향으로 Feicon의 참가국가 수는 작년 25개국에서 올해 14개국으로 크게 감소하였으나, 방문객 및 계약 실적은 전년 수준과 동일하거나 더욱 활기를 띠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FEICON BATIMAT 국제 건축 박람회에서 약 2000개의 업체들이 다양한 건축자재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근 2년 간 남미 건설시장은 60억 달러 이상의 수주실적으로 해외 다국적 건설업체들의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어, Feicon 전시회 역시에 대한 관심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대만 업체의 참가업체 수가 두드러졌던 이번 FEICON 전시회에는 한국기업이 단 2개사였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리 기업이 효과적으로 브라질 건자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FEICON과 같은 건축, 건설 관련 전시회 꾸준한 참가를 통해 현지 바이어를 확보하는 동시에 ‘Guia da Construção’ 등과 같은 건자재 전문 잡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해야 할 것이다.
 



자료원: 전시장 직접 취재 및 전시회 Press Release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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