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르헨티나 국제 섬유산업 박람회

■ 전시회의 특징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EMITEX-CONFEMAQ-SIMATEX 2016은 2011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된 아르헨티나 최대 국제 섬유산업 박람회이다. 개최일 이후부터, 2014년을 제외하고 매 년 아르헨티나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를 맞이한 이 박람회는 올 해 5번째로 다시 아르헨티나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섬유, 실 등 의류산업을 위한 박람회 EMITEX, 국제 봉제 기계 박람회인 CONFEMAC, 그리고 섬유생산용 기계박람회인 SIMATEX가 한 자리에 모여 관련 업계 방문자들을 맞이했다. 올 해 전시회에는 240개의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방문자는 1만 4천명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세 개의 산업 분야가 한 자리에 모여 박람회를 가져 전시장의 크기는 12,000 평방미터 정도로 규모가 아주 컸다. 전시회는 2016년 04월 5일부터 7일, 3일간 개최되었으며, 오후2시에서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했다.

■ 참가비 및 입장료

전시회에는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했으며, 초대장을 받은 관련 업종 종사자들만 참가가 가능했다. 참가비는 따로 없었으며 카탈로그 및 기타 안내서도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었다.

자료원: KOTRA 부에노스 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촬영

■ 주요 전시 품목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커다란 섬유 프린팅 기계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입구에는 커다란 섬유 생산용 기계, 전시장 중간 부분에는 섬유 및 각종 악세사리, 그리고 안쪽에는 재봉틀과 같은 다소 작은 의류 관련 기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섬유, 악세사리, 의류 같은 품목들은 옷걸이에 걸려있거나, 마네킹에 코디 되어 있었고, 나머지 기계들은 자동으로 옷에 프린팅을 하거나, 섬유를 짜내면서 관람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자료원: KOTRA 부에노스 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촬영

■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이번 전시회에는 아르헨티나 기업들이 주를 이루었고, 남미 권에서 아르헨티나 외 페루, 브라질 업체가 참여하였다. 유럽 권에서는 이탈리아 기업이 많이 참여하였으며, 독일출신의 한 업체도 전시회에 참가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대만, 중국, 홍콩에서 업체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었으며, 한국 기업은 참가하지 않았다.

자료원: KOTRA 부에노스 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촬영

■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또는 주요 전시 품목

행사장의 규모가 매우 큰 상황에서, 생산하는 품목이 비슷한 여러 기업들이 바이어들에게 자신의 물품을 선전하기란 상당히 힘든 일이었다. 이러한 대규모 행사장에서는 역시 소리가 웅장하고 인간 몸집보다 더 크며, 최첨단의 기술을 자랑하는 섬유 추출 기기나, 프린트 기기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기계들 중에서도, 입구에서부터 소리와 현란한 움직임으로써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끈 Ritex와 dimatex sa 기업의 섬유 추출 기계(모델명: Relanit 3.2 HS)는 바이어들 사이에서 최고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었다. 바이어들은 입구에 들어서부터 이 기계에 관심을 보였으며, 부스의 직원들은 친절히 명함을 내밀며 자신의 물품을 홍보했다.

자료원: KOTRA 부에노스 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