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의 특징
터키 최대의 미용전문 전시회인 제 12회 이스탄불 국제미용박람회가 2016년 4.21일부터 4.23일까지 이스탄불 Tuyap 전시장 9번~11번 홀에서 개최되었다.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폴란드, 중국, 한국 등 42개국에서 450개의 업체가 출품한 이번 전시회는, 두발 및 피부미용제품에서부터 피트니스 용품까지 미용 전분야에 걸쳐 다양한 제품이 출품되었으며 100개국에서 9,127명의 참관객이 방문하였다. 국가관중에서는 중국이 31개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였다.
주요 전시품 트랜드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장품 외에도 샴푸 제품군이 많은 관심을 받았고, 향수에 대한 관심은 기타 제품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었다. 터키 여성의 피부 및 모발은 전형적인 지중해 인종 스타일로 신제품 개발시 이 점을 참고하여야 하며, 아울러 터키 여성은 아직 자신을 위한 소비보다는 가족과 아이를 위한 소비를 우선시 하므로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전시회 참가 종합평가
터키의 미용시장 규모는 30억불에 달하였으며, 향후 저개발상태인 농촌지역 및 점증하는 직장여성들의 수요를 생각하면 성장잠재력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터키시장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를 살펴보면 에이본, P&G, 로레알, 유니레버, 콜게이트&팜올리브 등의 외국 브랜드가 막대한 마케팅 예산 투입을 통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Evyap(에브얍)이나 Kopas(코파스) 등의 터키 국산 브랜드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 어필하고 있다. 한편 메이크업 제품 판매는 15% 증가하였으며, 에이본, 로레알, Kosan-Flormar등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터키인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만 터키 브랜드보다 높은 가격에 있어서, 한국기업과 터키 바이어들 사이의 합의점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출처원 : 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