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전시회의 특징
북경 국가회의중심(The National Conference Center)에서 3월 25일부터27일까지 3일간 제 28회 중국 북경 의료기기 박람회(CHINA MED; International Medical Instruments and Equipment Exhibition)가 열렸다. 본 전시회는 198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28회째로 중국 내 병원기기 및 시설을 관리, 감독하는 인민해방군 위생부와 공신력 있는 독일계 전시기관인 Messe Düsseldorf (ShangHai) 에서 공동주최하는 중국 최대의 의료기기 박람회이다. 주최측 담당자 말에 따르면 전시기간 동안 34877명의 방문자가 다녀갔으며,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전시장 6개 홀을 모두 사용하면서 32000㎡ 규모로 개최 되였다. 본 전시회에는 SIEMENS, TOSHIBA, PHILIPS, ACCURAY, OLYMPUS, mindray, GE, 万?, 倍肯 등 552개의 해외 및 중국 브랜드가 참여하였다.
-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한국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관활 내 8개 유명업체를 선정하여 전시에 참가하였으며, KOREA PAVILION(한국관)을 따로 설치하였다. 또한 36㎡크기의 상담장을 별도 마련하여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함께 진행하였다. 한국관 참가업체들의 전시품으로는 가정용 마사지 기기, 실버용품, 온열기, 산소발생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으로 참가하여 타 국가와는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특히 본 전시기간에 동시 진행 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기원솔루텍, ㈜비엠케이메디칼, ㈜아이온 총 3개사가 큰 성과를 보이며 한국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비엠케이메디칼은 온열자기 환부보호대로 전시기간 내내 관람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전시 마지막 날, 전시장 전력이 차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대기한 중국 바이어와의 마지막 상담까지 성사 시키며 제일 마지막으로 퇴장하는 참가사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관 담당자는 전시 기간에 진행 한 주최측과의 미팅을 통해 본 전시회의 전망성과 전문바이어들의 잇따른 참관에 큰 만족을 나타냈으며 내년도 참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 향후 전시회 (발전) 전망
올해 전시회 분위기는 작년과 비슷하였으나, 본 전시회는 국제전시협회 UFI인증을 취득한 세계 최대 의료전인 MEDICA의 후원을 받는 아시아 유일한 박람회로 90%가 넘는 참가사들이 재 참가 의사를 표하는 명실공히 최고의 의료기기전이다. 내년에는 총6개의 전시 홀 외 연결된 2개의 회의장 홀까지 전시장으로 구성하여 개최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또한 중국 북경은 중국의 3대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로, 현재 중국의 장강삼각주, 주강 삼각주, 부경 텐진 발해만에 의료기기 산업 밀집지역이 형성된 중요한 핵심도시이다. 중국은 2005~2014년, 지난 10년간 중국 의료기기 시장 매출이 6배 증가하면서 일본을 밀어내고 전 세계 2위의 의료기기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2020년 의료기기 산업의 매출총액은 4,636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또한, 중국정부가 헬스케어 산업을 전략적 추진 신흥산업으로 지정함에 따라 의료기기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향후 전시회 전망 또한 매우 밝다.
- 참가비 및 입장료
1. 부스당 임차료(㎡당)
450,000원
2. 임차료수준
조립식 부스 (RMB 23400/9m²)
독립식 부스 (RMB 90000/36m²)
입장료: 무료
출처원 : 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