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7 조회수 : 1118

 

전시회 명

한글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 자동차부품 박람회

(대형 및 상업용 차량용 부품)

영문

International trade fair for autoparts

개최기간

2013/4/16~2013/4/20

홈페이지

http://www.automecfeira.com.br/

연혁

1991년부터 12번째 개최

규모 (2013년 기준)

68000 s/m

참가업체수

500개사

참관객수

66491

전시분야

자동차부품

한국관 참가현황

18개사

 

 

1. 전시회의 특징

올해로 12회째 개최된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 자동차부품 박람회(이하 오토멕)4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개최되었다. 오토멕은 남미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시회로, 상파울루 시에 위치한 브라질 최대 전시장 아녬비에서 열렸다. ‘길을 잃을 수도 있겠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올만큼 끝이 안보일 정도로 거대한 면적의 전시장에는 다양한 국가 및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하여 참가하였다    

자동차 부품에 대한 전시회다보니 남자 참관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점과 재미없고 딱딱한 주제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인지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주는 뛰어난 미모의 여성 행사 도우미들을 고용한 부스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2. 전시관 구성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가별 전시관으로 모두 해당 국가의 특징들을 잘 나타내고 있었다. 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여 눈길을 끌었던 것은 중국관이었으며 이외에도 한국, 아르헨티나,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전시관 등 다수의 국가가 전시관을 설치하였다   

한국 전시관은 총 18개 업체 부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만도와 같은 대형 회사들부터 소규모 부품 업체까지 다양한 규모의 업체가 참가하였다. 일부 업체는 한국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하지 않고 개별 부스를 설치한 경우도 찾아볼 수 있었다. 

  

3.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한국관 내 업체들이 취급하는 품목으로는 차량 라이트, 워터 펌프 등과같은 대형 부품부터 소형모터와 같은 작은 부품까지 다양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워터펌프를 많이 납품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는 대화 도 한국관에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들은 대체로 한국 제품의 좋은 품질에 호의를 보였다. 그러나 일부 바이어들은 중국 제품들에 비해 좋은 품질을 기대하면서도 낮은 가격대를 원하여 한국업체와 다소간의 의견충돌이 있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4. 국내 참가업체 성공사례

국내 참가업체 중 브라질 바이어 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업체들로는 대화, 고려부품, Autoclover 사가 있었다. Autoclover 사의 경우, 차별화된 부스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주목하는데 성공하였으며 현지인 행사도우미까지 고용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Autoclover 사 부스에는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으며 실적 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대화 사의 경우, 대표이사가 혼자서 직접 통역없이 바이어 들에게 제품에 대해 영어로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모습과 실적 노트를 매일 정리하고 꼼꼼히 분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러한 점들로 인해 브라질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생각된다.

고려부품 사의 경우, 실적노트를 매일 꼼꼼히 작성하여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체크했던 것이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게 된 이유로 생각된다. 또한 전시회에 참여한 직원들이 모두 브라질 현지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여 바이어들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었던 점도 성공 비결이라고 볼 수 있다.   

 

5. 국내참가기업들의 만족도

오토멕에 참가한 국내기업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었지만 전시회 기간동안 발생한 정전, 불안정한 조명, 와이파이 사용 애로 등 전시장 인프라에 대하여 불만을 표시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상당수의 바이어들이 제품구매를 위해 한국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했다기보다는 자사 제품 판매 홍보를 위해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한국관 참가업체들이 이에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향후에는 브라질 바이어 초청 시 부스 방문 목적이 무엇인지, 수입 업무를 하고 있는지 등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국기업들의 불만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출처 : KOTRA 상파울루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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