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 스칸디나비아 건강&재활치료 전시회 2016

□ 전시회 개요​

 

□ 전시회 특징

- 북유럽 최대 규모의 스칸디나비아 건강&재활치료 전시회 2016은 2016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벨라센터(Bella Center)에서 개최되었다.

- 이 전시회는 1936년부터 지금까지 격년마다 개최되었다.

-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선진국의 상황에 맞춰 공공 노인복지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복지 기술들이 각광받고 있다.

- 선진 복지 시스템에 관심이 있는 많은 정부 기관 및 관계자들이 전시회에 참여하였다.

- 이 전시회는 노인 복지 기술 및 솔루션을 공유하는 범국가적인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는 의미를 가진다. 

□ 전시 분야

- 복지기술의 현재와 미래(Welfare technology today and in the future)

- 치매(Dementia)

- 매일재활치료(Everyday Rehabilitation)

- 노인을 위한 식이요법, 및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Diet and active lifestyle for elderly) 

□ 전반적인 분위기와 트렌드

- 전시회는 방문객으로 가득차서 발디딜 틈이 없이 진행되었다.

- 노인복지비용 절감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많은 아이디어들과 솔루션들은 정부관계자와 복지 관련 기구들의 눈길을 끌었다.

- 공적 서비스 기관 관계자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한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 참여하였다.

□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 스칸디나비아 건강&재활치료 전시회 2016 박람회에서는 각 업체들의 산업과 품목을 잘 드러내는 부스들을 볼 수 있었는데 특히 인기가 많았던 부스로는 TKS – Technology의 전기 구동 휠체어를 꼽을 수 있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마비로 인해 손이나 다리를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혀의 움직임이나 스마트폰, 혹은 손가락으로 휠체어를 조종할 수 있게 하여 편리성을 제고한 제품이 큰 호평을 받았다.

- 또 다른 부스로는 Invacare을 들 수 있는데 많은 관객들 앞에서 장장 한 시간동안 새로운 노인복지기술 솔루션들에 대해 시범을 보임과 함께 설명하였다.

□ 주요 전시 참여 국가 및 참관객

- 전시 국가는 덴마크, 독일, 미국,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와 그 외 몇몇 나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업체 중 대략 75~80%가 덴마크 기업이었다.

- 참관객들은 북유럽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프랑스, 이란 등 세계 각지에서 북유럽, 특히 덴마크의 복지기술 및 솔루션을 보기 위하여 참석하였다.

□ 참가비 및 입장료 정보

- 등록비: 3800DKK

- 기본 부스: 1550DKK/m2, 특별 부스: 1450DKK/m2(벽, 간판이 부착되며 청소 서비스와 카펫 서비스 등을 제공)

- 입장료 : 무료 

□ 전시회 종합 평가

- Health & Rehab Scandinavia 2016 전시회는 북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등의 기술 강국들과 함께 아시아 국가인 중국, 일본, 이란에서 온 참관객들도 함께한 역사 깊은 대규모 행사였다. 각 국가 정부기관에서 직접 참여한 만큼 전 세계의 복지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입장료가 따로 없고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된 전시회로 자유로운 분위기였다는 점과 특히나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충분히 보조할 수 있을 혁신적인 제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인상 깊었으며 관객들 중 상당수가 장애인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술을 찾아서 나온 듯 했다.

- 한국도 인구 고령화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실버산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이 전시회를 통해 북유럽의 선진 복지솔루션을 잘 활용하여 한국에도 적용할 만한 복지 시스템이나 기술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국제적인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업체들의 대부분이 덴마크 등의 북유럽 국가인 점과 주로 덴마크인 관객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행사가 이루어지는 느낌을 받아 아쉬웠다. 

자료원 : Danish Rehabilitation Group 웹사이트, 5월 12일 전시회 직접방문 및 전시업체 면담 결과,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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