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의 특징
2016 모스크바 국제 섬유 제조기기 박람회는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림. 입장료는 없었으나 사전등록이 필수였음. 러시아 섬유 주간에 박람회가 개최됨. 40년동안 이 박람회는 러시아 시장에서 섬유산업을 선도하는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여왔으며 지역 및 국가간 협력을 이끌어내 러시아 섬유산업에 대한 투자가치를 보여줌.

□ 전년대비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최근 몇 년간 외국 참가업체수는 줄어들었으며 러시아 참가업체수는 변동이 거의 없음. 2016년 외국업체 83개사, 러시아업체 26개사가 참여함. 독일, 터키, 이탈리아, 중국 등이 국가관을 설치하였음.

□ 주요 전시품
올해도 업체들이 다양한 섬유관련 기계와 기기를 소개함. 주요 전시품으로는 천연 및 인공섬유 원료 처리기, 운봉, 섬유 마감기, 염색 기계, 열인쇄기, 직물기, 장식제조기, 절단기, 펠팅 기계, 털 및 가죽 공정기, 포장 기계, 염료 및 화학, 스팀기, 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부직포 제조기가 있었음.

□ 한국 업체
섬유산업의 많은 선두기업(August Herzog, Autefa, Bianco, Dilo, Ferrostaal, Picanol, Ratera, Reggiani, Rieter, Textima, Thies, Trützschler, Uster, Vuts)들이 매년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업체 Machine Tech Inc.도 참가함. 이 업체는 러시아 공식 유통업체와 협력하여 16년동안 러시아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박람회에서 유일하게 양말제품을 선보임.

□ 주목끄는 부대행사
러시아 섬유주간 중 현재 경제 상황에서의 러시아 섬유산업이라는 주제에 중점을 두고 제 3회 국제 섬유산업 포럼(Legpromforum-2016)이 개최됨. 포럼에서는 현재 섬유산업계의 상황을 연구하고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섬유산업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 등을 이야기함. 또한 잠재력이 높은 분야, 생산 현대화, 수입대체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짐. 주최 측에 따르면 참관객의 82%와 참가업체의 98%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함.

​출처원 : 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