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7 조회수 : 1169

 

전시회 명

한글

쾰른 아트페어

영문

ART COLOGNE 2013

개최기간

2013년 4월 19일 ~ 4월 22일

홈페이지

http://www.artcologne.com

연혁

1967 년부터 47 번째 개최

규모 ( 2011년 기준)

33.200 s/m, 25 개국

참가업체수

245 개사

참관객수

59,934 명

전시분야

현대 미술,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 아트, 설치미술 등

한국관 참가현황

0 개사

 

 

 

 

∎ 전시회 개요

국제적으로 인정 된 작품을 전시 및 판매 목적으로 하는 세계 3대 미술 전시회 중 하나이며 가장 오래된 미술 시장인 쾰른 아트페어가 지난 4월 19일부터 22일 까지 쾰른에서 그 막을 올렸다. 고전·근대에서부터 현대미술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최근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구매까지 할 수 있었다. 총 25개국에서의 해외 전시참여 업체수가 2010년(64명)에 대비해(95명) 48%증가함에 따라 쾰른 아트페어가 점차 더 세계적인 전시회로서 굳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위성아트페어로 불리는 뉴욕의 NADA (New Art Dealers Alliance)가 함께 개최되어 신진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형식에 대한 큰 제약이 없어 볼거리가 다양한 쾰른 아트페어

현재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독일 신예 아티스트인 카타리나 그라스의 작품이 쾰른 아트페어에 들어가기에 앞서 눈에 띈다. 그녀의 작품이 쾰른 아트페어의 입구에 자리 잡은 것으로 보아 이번 아트페어에는 형식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표현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었다.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삼각형으로 설치된 미디어아트가 보인다. 삼각형으로 설치된 미디어 아트에 영상이 진행되는 방향표가 없어 작품을 한 바퀴 돌면서 감상하도록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영상을 보고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끈다. 

예술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현대 미술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그런 생각은 쾰른 아트페어에서 달라진다. 쾰른 아트페어에서는 예술가와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두어, 대중과 호흡하는 미술시장을 만든다. 예술가를 직접만나 창작과정과 그들의 삶을 엿듣다 보면 이해할 수 없을 것 만 같은 것들이 하나 둘씩 풀리고 예술가의 삶에 푹 빠져들게 된다. 이러한 예술가와의 교류의 장은 다음의 아트페어에 새로운 신진작가를 양산해내는 데 도움 될 것이라 예상된다.

 

 

  

∎ 쾰른 아트페어 전시장의 모습

일반적인 전시회와 달리 쾰른 아트페어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장 내에 층마다 충분한 레스토랑과 NADA Bar가 마련되어 있어 미술 작품을 여유롭게 관람 할 수 있었다. 전시관인 11.2홀 들어서기에 앞서 아래층에는 독일 컬렉터 가의 혜성으로 불리는 줄리아 스토섹의 컬렉션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술서적을 구매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또한 부스의 벽면을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통일하여 작품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각 갤러리에 큐레이터가 있어 작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었다. 개막일 다음날인 19일에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품에 이미 판매되었음을 알리는 스티커가 곳곳에 붙어있어 쾰른 아트페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유럽시장진출을 위한 관문

다음번 ART COLOLGNE는 2014년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쾰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쾰른 아트페어에 한국 갤러리의 참여도는 저조하며, 올해에는 갤러리의 참여가 없어 아쉬웠다. 이에 반해 이웃 나라인 중국과 일본은 국제적 예술 박람회에 참여하여 세계 미술 시장에 뻗어나가 진출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세계적인 쾰른 아트페어에 대한 국내 화랑들과 갤러리 업체들의 관심이 앞으로의 국내 미술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거라고 예상된다

 

출처 : KOTRA 프랑크푸르트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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