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크레모나 국제 수제 악기 박람회
■ 전시회 개요 및 현황
-크레모나 국제 수제 악기 박람회는 이탈리아의 크레모나에서 개최되며 개최주기는 매년 1회다.
-크레모나 국제 수제 악기 박람회는 현악기, 관악기, 피아노, 피아노 줄, 악기사 홍보, 리테일러, 악기제작 마스터 스쿨 홍보,음악 축제 등이며 주최사는 CremonaFiera s.p.a다.
-관람객 수는 55개 국에서 16,815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2015년 대비 10%증가한 수다.
-총 28개국가에서 289업체가 참여했으며 그 중 46%는 해외 참여업체이고 그 중 15%는 새롭게 참여한 해외 업체였다.
-주요 바이어 국가는 미국, 한국, 일본 과 중국이다. 이탈리아 무역 진흥공사인 ICE는 이탈리아 업체들과 이들 바이어 국가들간의 만남을 지원했다.
■ 전시회 구성
전시회는 피아노관, 바이올린관, 관악기 관, 야외공연장, masterclass, showcase장 등으로 구성됐다.
각 악기관에서는 관객이 자유롭게 연주가능한 악기들이 준비됐거나 전시회 내내 전문 연주가들이 각 관에서 연주하며 각 업체의 악기들을 소개했다.
바이올린관에서는 특히, 직접 바이올린의 목재를 고르고 바이올린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형식의 부스가 많이 꾸며져 있었다.
야외공연장의 경우 재즈, 포크 송 등 연주자들이 각 시간에 맞춰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벌였으며 Masterclass의 경우 악기 제작 업체 및 학교가 참여해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로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는 자리도 진행됐다.
■ 주목할만한 부대행사
■ 전시회 종합평가
- 이탈리아의 크레모나는 품질좋은 바이올린을 생산하는 도시다. 명성에 걸맞게 크레모나 국제 수제 악기 박람회는 규모가 아주 크진 않지만 각 관이 다채롭게 구성된 전시회였다.
-그러나 교통편의 경우 외국 방문객에 대한 소개가 부족한 편이며 전시회 앞으로 바로 도착하는 교통편은 개인 교통편 및 택시 외에 대중교통은 30분에 1대씩 있는 버스 뿐 이라 교통편에 대한 주최사측의 대안이 필요하다.
-이탈리아에서 주최되는 악기 박람회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악기와 전시회 겸 공연의 성격을 띈 전시회로 악기에 관심이 있거나, 악기제작 및 판매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에게 적절한 전시회다.
-크레모나 국제 수제 악기 박람회 어린 음악인들을 위한 일종의 콩쿠르(Young talented)를 진행해 좋은 음악인과 좋은 악기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켰다.
-한국의 고창군의 특별공연이 전시회관 특별 공연무대에서 진행됐다. 가야금과 해금, 거문고 등이 어우러진 공연에서는 아리랑과 같은 민속 민요공연과 더불어 현대음악을 해금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이뤄져 현지 방문객들이 객석에 가득 차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showcase장에선 서양 악기 들의 독주, 앙상블, 4중주 등 신진 음악인들의 앨범 쇼케이스 행사가 있었으며 각 공연은 30분에서 1시간동안 이뤄졌고 공연 전 연주자가 직접 방문객에게 자신의 음악과 악기의 특징을 소개하는 시간이 있어 호평을 받았다.
-바이올린 관의 The Red에서는 유명 바이올린 제작사에서 제작한 명품 악기들을 전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자료 및 이미지 출처: 코트라 밀라노 자체 조사, 크레모나 몬도 무지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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