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7 조회수 : 1286

 

전시회 명

한글

2013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

영문

Hong Kong Houseware Fair 2013

개최기간

20-23 April 2013

홈페이지

http://www.hktdc.com/fair/hkhousewarefair-en/HKTDC-Hong-Kong-Houseware-Fair.html

연혁

1886년부터 28번째 개최

규모 ( 20 년 기준)

52,616 s/m, 35개국

참가업체수

2,016개사

참관객수

26,769

전시분야

환경친화제품, 가구, 식기, 주방용품 등

한국관 참가현황

99s/m, 10개사

 

 

1) 전시회 개요

홍콩 가정용품박람회는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 독일 암비엔테 소비재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 홍콩 가정용품박람회는 홍콩 3대 전시회장 중 하나인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각국에서 약 2천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여 명이 넘는 해외바이어가 참관했다.

 

  

2) 전시회 특징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는 특정 바이어들과의 전시업체간의 교류를 위해 특정 테마 존을 구성하여 이목을 끌었다. 유명 디자이너의 콜렉션과 브랜드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Hall of Elegance, 전시참가 업체들의 특별한 홈 데코레이션을 주목한 World of Fine Decor, 최신 트랜드의 테이블웨어와 키친웨어 등을 전시한 World of Fine Dining과 같은 가정용품의 최근 트랜드를 엿볼 수 있는 섹션이 마련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3) 전시장 구성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는 큰 규모에 걸맞게 홍콩컨벤션 센터의 1,3,5층 홀을 모두 사용했다. 1층에는 애완동물 제품, Fine Decor와 Fine Dining이 전시되었고, 3층과 5층은 각각 주방용품, 테이블웨어와 가구, 페인팅, 아웃도어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4)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이번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에는 한국 업체 10곳이 참가했다. 해당 업체들은 각각 기능성 정수기, 냉온정수기, 식품건조기, 가정 장식용품 등을 다루는 업체로 이번 가정용품 전에 기대가 컸다. 이번 전시회의 규모가 컸던 만큼 다양한 나라에서 온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었던 점과 QR코드를 사용해 쉽게 데이터베이스를 주고받기가 가능해 전반적으로 만족스런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경기침체의 여파로 작년에 비해 비교적 적은 수의 바이어들에 대한 아쉬운 점과 한국관이 충북과 KOTRA/GSBC로 나뉘어 참가하여 시선이 분산돼 집중도가 떨어졌다는 업체도 있었다.

  

  

5) 전시회 이모저모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Small Order Zone이 또다시 열렸다. 이곳에서는 300개 이상의 참가업체들의 수천 가지 제품들이 선보이며 최소 구매량 20부터 1,000개 까지 주문을 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로 간편하게 검색해 그와 관련된 업체 부스 및 회사 정보 등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편리한 절차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참가업체들은 자사의 최신 제품들을 바이어와 미디어에 공개할 수 있는 Product Demo and Launch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렇게 새로 선보이는 제품들을 직접 설명과 함께 볼 수 있어 바이어들에게 좋은 정보가 제공되었다.

친환경제품은 가정용품 시장에서 각광받는 제품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가정용품 전에서는 친환경 제품들을 홀 로비에 전시해 놓는 등 최신 트랜드를 보여주었다.

  

6) 특징 있는 부스 형태/디자인

수많은 참가 업체 부스 중 눈에 띄는 부스는 그 업체의 제품의 연관성을 가진 테마를 만들어 홍보하는 곳이다. 이번 가정용품 박람회에서는 조화를 판매하는 업체와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업체 두 곳이 특징 있었다. 일반 부스이지만 부스 자체를 주방으로 만들어서 마치 주방기구들을 부엌에서 보는 듯 한 느낌을 주었다. 다른 한 곳은 부스를 꽃집으로 꾸며 조화 제품을 홍보하였다. 이렇듯 전시회에서 다른 업체와의 차별성을 두어 부스를 디자인 한다면 상대적으로 동종 업체와 차별화가 된다.

 

  

7) 전시회 참가 종합 평가

세계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히는 만큼 이번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는 다양한 국가의 제품들과 많은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최근 가정용품의 트랜드인 친환경 컨셉과 고급스럽고 우아한 스타일의 홈 데코 가정용품 들이 많이 선보였다. 한국관도 10개 업체가 참가하여 수소발생 기능성 정수기, 워싱볼 등의 첨단화된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한 국가관을 가지고 그 나라의 부스들이 한 곳에 집중적으로 모여 전시할 시에 집중도가 높아져 더 큰 주목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한국관은 충북관과 코트라/GSBC가 따로 업체를 선별해 출점하였는데 다음 전시에서는 한국관 하나로 출점한다면 더욱더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 : KOTRA 홍콩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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