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 전시회 특징
○ ‘Finally... the right one’ 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동 전시회는 크로아티아 최대 목재 가구 전시회임
- 전시회는 총 4가지의 섹션으로 구성됨
<ambiHOME – 일반 가구류>
<ambiPRO – 재료, 장비 및 기계류>
<ambiENERGO – 목재 관련 차세대 에너지>
<ambiDESIGN district – 혁신 디자인>
자료원: 자그레브 무역관
□ 전시회 주요 내용
○ 크로아티아 상공회의소는 목재산업 발전과 전시회 규모확대를 위해 부스비 보조 등의 기업지원을 하였으며, 이 때문에 전년 대비 약 20% 행사 규모가 커졌음
-전문 수입상, 디스트리뷰터, 엔드 유저 등 총 20,000명 참관
○ 중국 허베이성의 지원을 받은 19개 업체로 구성된 중국관이 들어선 것도 눈에 띄었음
- 주로 인테리어자재, 섬유 업체들이 참가하였으며, 현지인들의 관심이 저조하여 참가한 중국 업체들의 실망감이 컷을 것으로 생각됨
자료원: 자그레브 무역관
□ 주요 참가 업체 소개
□ 바이어 현장 인터뷰
-크로아티아 J 가구 생산 및 디스트리뷰팅 업체 담당자
Q1. 어떤 상품을 취급하며 토요일 정오기준 몇 명의 바이어들을 만났나, 가장 많은 가구자재 수입을 하는 국가는 어디인가.
A1. 일반가구 전반과 디자인 주방가구를 생산하며 15일(토) 처음 참가한 우리 기업은 전시회 특성 상, 바이어들이 대량 구매보다 전시품 관람을 주로 하므로 정오 기준 3~4명의 바이어를 만나 제품을 판매한 상황. 최대수입국은 독일이며 크로아티아 등 유럽 역내에 판매 중
- 크로아티아 G 목재가구생산 업체 세일즈 담당자
Q1. 수출입현황은 어떠한가.
A1. 수출시장은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아일랜드 등 EU 역내에만 자재 수출, 최대수출국 프랑스, 영국이며 아시아 쪽은 인도네시아에만 수출. 한편, 목재 원료 및 부속기기 수입을 하고 있으며 오일링파케이용 유류, 가구제작용 기기를 수입
Q2. 어떤 제품을 주로 생산하며 크로아티아 현지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목재 가구재는 무엇인가.
A2. 테라스용, 벽자재용, 실내난방용 원자재를 생산하고, 현지에서 수요가 발생하는 가구재는 대나무 실내디자인재료임. 현지에서 자주 쓰이는 재료인 너도밤나무(beech), 오크나무(oak), 전나무(fir), 가문비나무(spruce) 중 오크나무가 최근 트렌드, 집 외관 자재로 태양열과 눈비에 잘 견디는 열가공고압 물푸레나무(ash)를 사용, 마호가니, 펠릿 등 다른 재료도 성장 중
Q3. 크로아티아 가구용 목재시장 연간 교역규모가 감소(hs코드: 4407, 4408, 4418, 각각 15년 기준 전년대비 3.61%, 7.73%, 19.64% 하락)하고 목재시장 전반에 대한 수출규모도 축소(HS코드 44, 15년 기준 전년대비 수출10.05% 하락)되고 있는데 산업 현장에서는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A3. 목재시장 무역 수치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우리 회사는 하락세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매출액 및 수출액 증가 중(매출 13년 758만USD, 14년 878만USD, 15년 931만USD 기록). 또한 우리 회사는 새로운 수출처를 일본에 확보해 브리켓(briquette) 히터, 피자오븐 시장 개척 중
Q4. 한국 가구자재회사가 크로아티아 시장에 진출한다면 어떤 품목을 수출하는 것이 유리하겠는가.
A4. 크로아티아에 없는 원목 재료로 시장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됨. 대나무와 마호가니 등의 재료를 가지고 가구 시장에 진출한다면 우리가 보유하지 않은 재료이므로 수출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
Q5. 크로아티아 가구시장 진입 후 B2B, B2C 거래 시, 참고할 만한 시장 규제 또는 관례가 있는가.
A5. 특별한 시장규제 및 관례는 없음. 그러나 굳이 꼽자면, 미리 거래처에 제품 제작 전 100% 거래대금을 지급하는 것이 크로아티아 가구시장 관례. 우리 회사는 제품 생산 전 30% 대금을 거래처에게 지급받고, 제품 생산 및 판매 후 70% 지급받는 형태로 페이시스템 요청. 한편, 물류 운송시간 면에서 우리 회사는 30-45일 기한 내 자재 운송 진행이 보편적. 내가 무역회사에서 일해 본 경험으로 볼 때, 아시아 회사의 대크로아티아 무역 문제점 중 하나는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운송시간. 자재운송기간 단축 방안을 찾는 것이 한국 가구자재업체의 현지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
- 크로아티아 P 가구생산, 디스트리뷰팅 업체 담당자
Q1. P 사 수출입 현황과 가구 시장 성장 가능성은 어떠한가.
A1. 우리는 유럽 역내에서만 수출입을 진행하며 가장 큰 자재 수입국은 독일. 5년간 가구전반수입시장 감소추세(HS코드 94, 11년 4억4270만USD, 13년 3억9420만USD, 15년4억210만USD)를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우리기업 매출은 5년 상당히 성장(11년 4280만USD, 13년 4560만USD, 15년 5110만USD)
Q2. 어떤 제품을 주로 생산하며 가정용제품에서 크로아티아 고객의 소비트렌드는 어떠한가.
A2. 솔리드나무 테이블, 주방가구, 의자 등 가구 전반을 생산, 고객 소비트렌드는 이케아 제품 같이 클래식한 스타일을 선호, 우리 회사는 클래식과 모던의 중간에 위치한 디자인, 크로아티아 고객은 전통적 방식의 솔리드 베드, 체어 등을 선호
Q3. 매출은 오르고 있는가, 아시아고객회사들과 거래하고 있는가.
A3. 젊은이들의 가구소비가 증가해, 20대 등 젊은 세대들이 5~10년에 한번 씩 가구를 교체하며 구매 횟수 증가, 아시아 사들과는 현재 거래 전무, 우리 회사가 제품 직접 제조, 수출은 독일, 마케도니아, 보스니아 같은 EU 역내에서만 진행
Q4. 한국 가구자재회사가 크로아티아 시장에 온다면 어떤 품목 수출 조언을 주겠는가.
A4. 현지 중저가가구 소비 고객들은 기능성(High-tech) 제품, 동양풍 디자인 제품, 컬러풀한 제품의 선호도가 떨어짐. 베이지, 다크, 그레이 같은 단색의 심플한 제품을 선호하므로 해당 자재로 중저가가구 고객들 수요에 맞춰 진출하는 것이 한국 가구자재회사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됨
- 중국 B 가구생산업체 판매 담당자
Q1. 허베이 성에서 온 중국가구 및 관련 업체가 20군데 정도 보인다. 중국 정부에서 어느 정도 보조금을 받고 어떤 과정으로 전시회에 참여했나.
A1. 19개 업체가 허베이성 보조금 50%, 회사 부담 50%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함. 허베이성 내모집 공고 신청, 자격 심사를 통과하고 일정규모 이상 기업이 이번 행사 참가. 우리는 중국 내 가구제조업자 중 가장 큰 규모 업체로 호텔가구업계에서 1위 기록
Q2. 어떤 자재를 수입하고 크로아티아 현지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제품은 무엇인가.
A2. 우리 회사는 독일, 이탈리아에서 제작기기를 수입하고, 전 재료를 중국 현지에서 공급, 완제품을 생산해 독일, 폴란드, 크로아티아에 수출. 현지 크로아티아 시장에서는 메탈 의자가 가장 많은 판매량 기록 중
- 크로아티아 V 디자인 가정용가구생산업체 담당자
Q1. 어떤 제품 취급하는가.
A1. 원목 테이블, 방수, 방화되는 제품을 취급, 한국의 LG HI-MACS®를 사용
Q2. 크로아티아 고객의 가구제품에 대한 특성이 있는가.
A2. 기본적으로 나무제품을 선호. 그러나 대리석 가구와 같이 한 번 구매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가구도 구매하는 경향. 심플하며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현지 고객이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됨
Q3. 한국 가구회사가 크로아티아 시장으로 진입한다면 어떤 조언을 해줄 것인가.
A3. 시장상황이 매일 변하고, 회사가 안정되기까지 몇 년이 걸릴 것이므로 순이익을 얻기 전까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지 업체와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전략, 혁신적인 디자인, 꾸준히 출시되는 신제품이 필요. 30년 동안 가구 혁신을 거듭한 결과 우리 회사는 창립 이래 꾸준히 흑자 유지 중
출처원 :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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