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특징 
올해로 38회째 열린 2013 두바이 의료용품 박람회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사흘간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 중에는 UAE 수상과, 부통령 그리고 왕세자인 H.H. 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등 아랍에미리트 지역 주요 인물들이 방문했다. 또한 Arab Health Awards 2013와 MEDLAB등과 같은 세계적 규모의 의학 연구 의회 및 시상식도 함께 개최되어 중동 최대 의료 용품 박람회다운 면모를 과시 하였다.

■ 전년대비 전시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2013 두바이 의료용품 박람회는 지난 해에 비해 참가 업체 수, 관람객 수, 방문 미디어 업체 수, 대표단, 스폰서 등 전반적인 면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또한 전시회의 규모는 2012년 86,000sqm에서 2013년 53,677sqm으로 줄었으나, 참관객 수는 2012년 76,101명에서 2013년 81,580명으로 증가했다. 무엇보다 이 박람회에서 주목할 수 있었던 점은 외국인 참관객 수가 31,816명으로 지금까지 열렸던 의료용품 박람회 중 가장 많은 외국인 참관객 수를 기록하였다.
 
■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2013 두바이 의료 용품 전시회에 가장 많이 참여한 국가는 유럽국가들로, 유럽에서만 전체 참가 업체의 48%인 1,645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유럽을 뒤이어 아시아 국가 참가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아시아 참가 업체들은 전체 참가 업체의 29%인 944개의 업체가 두바이 의료 용품 전시회에 참가했다.

 
■ 국내 참가 업체 성공 사례
이번 2013 두바이 의료 용품 전시회에서 한국은 역대 최대의 상담실적 및 현장 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찾은 방문객은 총 2만 2,633명이었고 이 중 한국 의료기기 구매의사를 밝힌 바이어가 9,666명에 달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은 총 상담액 2억 1,500만 달러, 현장 계약액은 3,4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메이저 바이어인 Life Pharma와 Al-Hayat이 국내 제품들에 관심을 가졌으며, 전시회 이후 일동제약은 Life Pharma와 수출협약을 맺었다.
  
■ 전시회 참가 종합 평가 
2013 두바이 의료용품 박람회 자체 설문 조사에 따르면, 참가 업체의 92%가 그들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하였고 94%의 업체가 2014 두바이 의료용품 박람회에 재참가 의사를 밝혔다. 또한 참관객의 98% 역시 2014 두바이 의료용품 박람회 재방문 의사를 밝혔으며 92%의 참관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공적인 계약을 맺었다고 조사 되었다.
 

출처 : KOTRA 두바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