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특징

동 전시회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중 몇 안되는 ufi인증을 받은 국제적 규모의 전시회로 공작기계 관련 전시회 중에서도 손꼽힌다. 개최장소인 도쿄 빅사이트가 동7,8홀을 신축해 개최면적은 늘어났지만 방문객수는 지난번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 21개국에서 참가 했으며 신축인 동7홀에 oversea부스로 일괄 배정되었다.  

■ 전시관 구성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의 동1~8홀, 서1~4홀의 전 면적을 사용해 개최되었다. 동1~3홀까지는 절삭, 성형에 관련된 기계 및 부품이, 동4~6홀까지는 컨트롤 및 그와 관련된 소프트웨어나 툴 관련, 동7홀은 해외참가업체, 동8홀은 레스토랑 및 프레스룸으로 사용되었고 서홀은 그 외에 공작기계 관련 부품이나 툴 관련 전시품이 전시 되었다.

■ 한국관 평가

해외관이 동떨어진 곳에 배치 되어 평년에 비해 방문하는 일본 바이어가 현저히 줄어 해외참가업체들의 클레임이 있었지만 한국관으로 참가한 업체들 부스의 통일된 디자인이 보기 좋고 찾기가 쉬웠다는 의견이 있었다. 국내 참가 업체들은 주로 부품이나 공구류의 아이템으로 출전했으며 중국이나 대만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기술이나 정밀함에 있어 그들보다 뛰어난 면을 어필했다.

■ 전시회 이모저모

신축된 8홀에 레스토랑이 설치 되었다. 빅사이트 내 레스토랑이 전부 수용하지 못하는 인원을 수용하는 것을 포함해 공작기계전시회에 참가하는 방문자 및 출전사에게 더 나은 맛과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4월 한국에서 열린 SIMTOS에서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를 벤치마킹한 것처럼 보인다. SIMTOS는 국내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관련 전시회로 KIMTEX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며 규모 면에서는 이미 도쿄의 JIMTOF를 능가했다. JIMTOF는 한국의 SIMTOS와 대만의 TIMTOS등과도 긴밀하게 협력 및 경쟁하고 있다.

해외에서 참가한 21개국의 관련협회의 홍보부스를 일괄적으로 북쪽 통로에 배치해 각 나라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얻고 교환할 수 있었다. 각 부스마다는 해당 국가의 언어 능통자도 배치했고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출처: 동경 KBC 자체 자료,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