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특징
올해로 17회째 열린 2013 두바이 국제 치과 전시회가 “Delivering Science & Technology” 라는 테마로 3일간 개최되었다. 두바이 국제 치과 전시회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치과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두바이 재정부 장관, 건강복지부 장관, 그리고 왕세자인 H.H. Sheikh Hamdan Bin Rashid Al Maktoum등 UAE 주요 인사들이 방문했다.

■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이번 2013 두바이 국제 치과 전시회에 가장 많이 참여한 국가는 유럽국가들로 총 참가 업체의 38%를 차지하였다. 참여한 유럽 국가들 중 독일, 프랑스, 영국, 스웨덴, 스페인, 헝가리 등은 국가관을 따로 설치하여 바이어들이 더 쉽게 접근케 했다. 유럽국가들 외에는 아시아국가들이 인기가 있었다. 총 1000개의 업체 중 한국 업체가 39개로,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도 한국과 중국, 일본은 따로 국가관을 설치하여 제품들을 선보였다.

■ 국내 업체 성공 사례
2013 두바이 국제 치과 전시회에서 한국 업체는 39개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한국 업체들의 높은 참여율의 원인은 특히 중동지역은 치과 기자재의 수입의존도가 높고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수출하기에 최적의 시장이기 때문이다.  한국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거액의 계약을 체결했다. 대영정밀은 250만 달러, 마이크로엔엑스는 200만 달러 등 계약이 줄을 이었으며, 신규 거래처 확보 100여건 등 앞으로 기대할 만한 성과도 잇따랐다.

■ 전시회 이모저모
이번 전시회에는 전년도에 비해 특히 많은 부대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두바이 국제 치과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Global Scientific Dental Alliance Meeting를 비롯해 Poster Award Competition, GCC Preventive Conference등의 컨퍼런스와,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또 AEEDC CONFERENCE 직전에는 AEEDC PRE-CONFERENCE인 DUBAI WORLD DENTAL MEETING이 열리는 등, 한결 체계적인 전시회 운영을 보여 주었다.

■ 전시회 참가 종합 평가
2013 두바이 국제 치과 전시회는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다 평가된다. 두바이 국제 치과 전시회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 업체의 99%가 전시회를 통해 기대했던 결과를 얻었다고 답했다. 또한 96%의 업체는 원하는 바이어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관람객의 98%는 전시회를 통해 원하던 정보를 얻어서 만족한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며, 그 주요 원인은 참여 업체들과, 품목의 수준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문조사에서 말했다.

(■ 출처: 두바이 무역관 자체 조사, AEEDC 홈페이지 )
 

출처 : KOTRA 두바이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