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회 특징

Stockholm Furniture & Light Fair 2017이 2월 7일(화)부터 2월 11일(토)까지 스톡홀름전시장인 stockholmsmässan에서 개최됨. 동 박람회는 1951년 처음 개최된 후 2002년부터 매년 Stockholm Design Week와 함께 열림. 유럽 내 최고 가구 박람회답게 가구/조명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미팅 장소로 기능함. 또한 B2B 박람회지만 마지막 오픈 일에는 일반 대중도 입장가능 한 만큼 디자인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라 할 수 있음.

 Stockholm Design Week은 스톡홀름을 구매자, 건축가, 디자이너, 기자들이 꼭 방문해야 할 ‘must-place’로 만들기 위해 Stockholm Furniture & Light Fair와 협업해 왔음. 이에 따라 동 박람회는 매년 약 60개국에서 온 관람객 40,000명과 1,100명의 언론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룸. 702개 업체들이 가구, 조명, 섬유 관련 제품을 전시하였으며 해당 기간 중 실제 거래가 성사되기도 하였음. 한편 저녁에는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음.

2)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현황

702개의 참가 업체 중 약 80%가 스칸디나비아 업체들(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로 구성됨. 다만 이번 전시는 아시아 업체(중국, 홍콩, 일본, 대만, 인도 등)에서도 참가했지만 한국 업체는 없었음.

3)    전시관 구성

4)    주요 전시품 트렌드

관련 산업의 트렌드는 ‘주택과 공공 장소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것’임. 즉, 어떤 공간의 인테리어를 디자인할 때 그 공간이 사용되는 특정 용도에 맞춰 인테리어를 제한하지 않는 것을 의미함. 전시품목과 부스 디자인에서 인테리어 스타일이 믹스되어 자유롭게 표현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음. 이러한 스타일 믹스 경향은 인테리어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조업체가 다루는 제품 전 범위에 걸쳐 퍼져있음.

5)    전시회 참가 종합평가

이번 전시 주제가 ‘Contrasts’인 만큼 전시품에서 소재를 이용한 대비와 창의적인 조합을 찾아볼 수 있었음. 예를 들어 유광과 무광, 고급과 저렴한 소재의 대비를 보는 재미가 있고, 공공장소인 전시장에 들어왔지만 내 집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관람 포인트임. 매년 색다른 주제로 여는 박람회인 만큼 시장조사 및 사전 마케팅이 목적이라면 동 전시회 방문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됨.

자료원: 전시회 홈페이지( www.stockholmfurniturefair.com), 전시회 참관

<좌: A홀 전경 / 우: 참가업체 부스 전경>

< 좌: 참가업체 부스 전경 / 우: 참가업체 부스 전경>

출처원: 코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