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10-17 조회수 : 1289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한글

베트남 호치민 보석시계 전시회

영문

The 10th edition International Jewelry+watch Vietnam 2013

개최기간

2013. 05. 09 ~ 2013. 05. 12

홈페이지

www.vietnamjewelryshow.com

연혁

2004년부터 10번째 개최

규모

1,000 s/m

참가업체수

3개국 20개사

참관객수

11,484 (2012년 주최사 포스트쇼 리포트 기준)

전시분야

보석, , 백금, 진주, 보석으로 장식 한 시계, 보석 공구

한국관 참가현황

한국관 구성 및 단독 참가 없음

 


    

         전시회 개요와 컨텐츠 

해당 박람회는 개최 면적과 참가 업체 규모 면에서, 10회째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미흡한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홍콩 14개 업체베트남 4개 업체 인도 2개 업체 등 총 3개국 20개사 참가로, 영문 전시회명에 명기된 ‘International(국제의)’란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작은 규모의 전시회이다. 주최사인 World Trade Fair Ltd.(홍콩 업체)의 포스트쇼 리포트와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전시 기간 나흘 간 10,000여명의 방문을 예상한다고 했지만, 전시회장을 둘러보는 사람들의 숫자는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극소수였다. 참관객보다 전시회 참가사의 직원들이 더 많은 상황과 분위기 탓인지 어느 부스에서도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Golden Master Jewellery Ltd.의 현장 책임자 Andrew Li씨와 면담 결과,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과 달리 베트남에서 열리는 당 전시회에서는 현지 도매업자나 귀금속 소매점과의 수출 계약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귀금속의 특성상 매우 적은 수량의 현장 판매만 성공해도 전시회 참가 비용을 어느 정도 충당하기 때문에, 해외 영업을 경험하는 셈으로 6회째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회사 중 이 전시회의 유일한 참가 경험이 있는 보석세공 회사 세양 측도, 지난 2011년 참가 당시 단 한 건의 계약 성과도 얻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고가의 귀금속과 시계를 취급하는 홍콩 업체들과는 달리, 인도 업체 2개사는 노점에서 판매할법한 제품을 소개해 전시회의 질을 떨어뜨렸다. 영어를 거의 하지 못하는 인도인 영업 인력 한 명이 5~10 USD 가격의 목걸이 및 팔찌를 쌓아놓고 판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시회 주최 측에서 마련한 소정의 경품 이벤트 역시 전시 개최 첫 날이 끝날 무렵임에도 응모함 속은 거의 텅 비어 있었다.

 

 동반개최 전시회 

베트남 전시 회사인 VEAS CO., LTD 2013년 런칭한 베트남 레져&스포츠 전시회(Sportex Vietnam 2013)이 바로 옆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었다. 베트남 24개 업체, 호주 4개 업체, 대만 1개 업체 등 총 3개국 29개 참가 업체로 그 규모는 역시 작았지만, 호치민 최초의 레져&스포츠 분야 전시회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올해가 첫 번째 개최로, 참관객 수 역시 매우 저조해 보였지만, 옆 전시장 보석시계 박람회와는 달리 참여업체 직원들이 밝은 분위기로 소수의 참관객들에게 적극 다가서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전시 주최사의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최대 규모 레져&스포츠 전시회인 ‘SPOEX’와 파트너쉽을 맺고, 많은 부분을 벤치 마킹했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의 생활 수준이 점차 올라감에 따라 레져 용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때, 해당 전시회가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잡아 관련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허브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 기타 참고사항 

  다음 베트남 호치민 보석시계 전시회는 201458~11일 같은 장소인 TBE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베트남 레져&스포츠 전시회는 2014년을 비롯해 매 년 개최될 예정이며 세부일정은 추후 주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KOTRA 호치민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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