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weden Stockholm EMPACK

1.      전시회 개요

2.      전시회 특징

 2017 스웨덴 스톡홀름 포장 박람회(Empack 2017)가 10월 4일(수)부터 10월 5일(목)까지 이틀간 시스타 전시장(Kistamässan)에서 개최됨. 동 전시회에는 145개의 업체가 참가하였고, 약 3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음. 145개의 업체 중 대부분이 스웨덴 업체였으며, 이외에도 영국, 독일, 덴마크 등의 업체에서 참가하였음.

 일반인보다는 포장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회로, 각 업체의 포장 제품과 기술을 볼 수 있음. 포장 산업 전반을 다루는 전시회인 만큼, 식품 포장 시 필요한 금속 탐지 기계, 완충재, 라벨링, 패키징, 프린트 관련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하였음. 흥미로웠던 부스로는 수감자들이 만든 포장 박스와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포장 제품들이 있었음.

 특히 동 전시회에서는 스마트 뱃지 리더(Smart badge reader)를 이용할 수 있어 각 업체의 정보들을 편리하게 수집할 수 있었는데, 관심 있는 업체의 리더기에 본인의 뱃지를 대면 업체 정보와 연락처를 메일로 받아볼 수 있음.

3.      전시관 구성

 동 전시회는 2017년 스톡홀름 물류·운송 전시회(Logistics&Distribution 2017)와 동기간에 개최되어 새로운 물류 장비들과 기술을 볼 수 있었음. 전시장 내에는 2군데의 세미나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좌측 상단에서는 포장 혁신(Packaging Innovations)을 주제로 한 강연을, 중앙 상단에서는 포장(Empack)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을 수 있음.

▲전시회 구성 도면

4.      주목 끄는 부대행사

 스웨덴 전임 수상인 Fredrik Reinfeldt이 동 전시회에 참석하여, 움직임 속의 세계(A world in movement)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음.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포장 산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볼 수 있는 Pentawards 수상작들이 처음으로 전시되어 인기를 끌었음. 스웨덴 디자인 상(Swedish Design Prize)에 임명된 포장 제품들도 전시되어 있어 투표할 수 있었음. 시상은 10월 20일에 있을 예정임.

▲Pentawards 수상작들과 Swedish Design Prize 임명작들

5.      입장료 및 참가비

 홈페이지 사전 등록을 통하여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등록할 수 있음. 부스 대여 비용은 아래와 같음.

▲    부스 대여 비용

6.      전시회 참관 종합평가

 동 전시회는 포장산업 종사자들과 포장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전문화된 전시회인 만큼 네트워킹 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실제로 비즈니스가 성사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동 전시회 참관을 통해 단순한 제품 포장의 의미를 넘어, 감각적인 디자인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음. 대부분이 스웨덴 업체이고 아시아 참가업체는 중국 한 곳에 불과했지만, 포장산업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고 스웨덴의 포장업체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함.

▲    참가업체 부스 전경

출처 - 전시회 홈페이지 및 전시회 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