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WHINN 2017
Week of Health and Innovation
보고자: 신선이 (ss@kotra.dk) / 코펜하겐무역관
□ 전시회 개요
□ 전시회 소개
WHIMM 전시회는 건강과 이노베이션을 중점으로 일주일 간 컨퍼런스, 전시회, 네트워킹, 매치메이킹을 포함한 행사이다. 덴마크 지방정부 오덴세시를 중심으로 오덴세대학병원, 덴마크 남부 지역구, 덴마크 남부종합대학, Healthcare Denmark, Welfare Tech 등의 공공기관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특히 건강 기술개발 및 이노베이션 사업을 육성하려는 오덴세 지방정부의 노력에 힘 입어 개최하는행사이다. 올해의 주 토픽은 Connected Health, Valuebased Health and Care, Sustainable Hospitals 이었다.
□ 전시회 특징
WHINN 전시회는 비지니스 목적을 둔 업체끼리 연결될 수 있는 만남의 장소이다. 또한 사회복지제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덴마크에서건강.의료.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새로운 연구자료를 전달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치인들, 정부 관계자들, 병원 구매부서 직원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이다. 이틀 동안 집중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복지제품에 해당하면 공공조달로 들어가기 때문에 지자체와 연계하는 것이 중요한 사항이다. 전시부스들도 일부는 사기업이 아닌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대여하여 어떤식으로 사기업과 연계하여 도와줄 수 있는지를 어필하는 것도 특징이다. 지자체는 시민들을 위하여 서비스를 얼마나 잘하는지 알리고, 컨설팅을 하는공기업은 또한 얼마나 지자체와 사기업을 잘 연결해 주는지 세일즈를 하는 것이다.
□ 참가 업체
o RotoBed: 병원이나 기타 기관에서 움직이기 힘든 사람들과 간호인들의 편의를 위해 개발된 침대 업체이며 리모트로 회전 및 상.하움직임이 가능하다.
o Evondos: 의약품 디스펜서로 시간에 맞추어 약제가 제공된다.
o Dosesystem: 의약품 디스펜서로 여행시 휴대 가능하다.
o LightCare: 일일24시간 빛 조절을 통하여 우울증 치료 및 하루 시간대를 감지할 수 있게한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LED 빛으로 테라피를 제공하며 병원, 치매센타, 양로원 기관들이 주 고객층이다.
o Protac: 치매, 자폐증 대상자에게 감지기능을 지원하며 쿠션, 조끼, 방석과 같은 제품 안에 용도에 알맞은 여러 크기의 공들이 들어가있어 안정감을 준다.
o Memoride: 치매 환자들을 위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로Google Street 을 사용하여 예전에 가본 장소들을 보며 스토리 텔링을 통해 인지훈련을 함과 동시에 자전거 패달 밟는 운동을 하며 외부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o HandicStore : 주로 표창을 받은 외국 제품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업체로 영국 E2L을 제조한 Simple Music Player는 치매환자들이 다루기에 간단하면서 디자인이 예쁘고, Light Plate는 치매환자가 밤에 너무 어두운 것을 꺼려하는 것을 감안하여 제조한 제품으로 자다가 깨어서 필요한 물건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o Spektrumshop : 치매환자가 시간 가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개발된 시계는 색깔표기를 통해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갖고있으며 이불은 치매환자들이 무게감을 느껴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활용된다.
o Musicare: 음악으로 치매와 정신적인 치료를 하는 제품들이 여러개 전시되었는데, 이 중 한 업체는 의자와 스크린을 사용하여 안락함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o One Soft Digm: 본 전시회의 유일한 한국 업체인 원소프트다임은 간편히 체지방을 측정하는 기기로 스마트폰에 application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가젯트로 프로젝트 담당하는 덴마크 지자체 관계자들과 스포츠, 휘트니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다.
□ 시사점
덴마크 사회복지제도를 토대로 한 지자체 업무, 의료업계, 재활기구 대여, 건강 프로젝트등과 관련된 구조를 파악하여 한국 제조 업체들이 여러가지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한국 기업들이 덴마크 추세에 맞추어 병원-환자 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혁신적인 의약 디스펜서, 간단한 디자인의 치매환자 보조기구 등에 중점을 두어 연구, 개발 하는것을 권유한다.
출처 - 코트라 코펜하겐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