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이탈리아 밀라노 가정용품 전시회 

밀라노 무역관 인턴 김한슬

◈ 전시회 개요

- 소비재 관련 전시회로 이번 2017 추계 전시회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밀라노 로피에라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 이번 전시회에는 총 1370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34%는 외국 (이탈리아 외) 업체의 참가비율이다.

- 본 전시회에는 62,000명의 방문객이 방문했으며 이들 중 18%는 34개국에서 온 외국인 방문객들이다.

- 스페인, 프랑스, 독일, 그리스, 포르투갈에서 온 방문객이 많았으며 독일, 중국, 일본 등지의  사업자들도 방문했다.

◈ 전시회 구성

9관, 11관 : Fashion & Jewels –패션 및 쥬얼리

14관 : Classic Home textiles Homi Class – 가정직물 (커텐, 카펫 등)

18관 : Modern Homi Trends Kid Style / Garden & Outdoor – 유아용품, 정원, 아웃도어 등

13관 : Livng Habits Decorations - 실내장식

15관 : Fragrances & Personal Care / Wellness & Beauty – 향수, 뷰티, 건강 용품

22관 : Kitchen and dining / Silver / Bonbonnieres – 주방도구, 식기류

24관 : Gift & Events / Hobby & Work – 선물제품, 취미

◈전시회 성장 추이

◈ 전시회 이모저모 

▲HOMI SMART

- (사진1)은 VR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스마트 존으로 참관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제품을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게끔 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사진2)는 스마트 존에 있는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이다. 위 제품의 경우는 가방에 LED등이 들어오는 기술을 적용하였다. 단순제품뿐만 아니라 위와 같이 다양한 기술을 결합한 제품을 볼 수 있는 것도 HOMI의 특징이다. 

▲Design Competition

-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을 선보이는 Design competition 존으로 신예디자이너들이 참가하기도 했다. HOMI는 이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꾸준히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노력하며 젊은 인재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HOMI SPERIMENTA

- 신예 디자이너의 제품, 프로젝트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품목의 제품들이 있다. 아직은 액세서리나 장신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추후 더욱 품목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관

▲업체명 : 몬스터네일

품목 : 스티커네일 및 젤네일 보조도구

평가 :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네일 제품으로 부스를 방문하는 사람이 편리하게 샘플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업체명 : 코이바나

품목 : 화장품

평가 : 모공케어제품이 주력 상품이며 그 외에 천연 재료를 이용한 화장품을 다룬다. 가격은 20~30유로선이고 이번에는 처음 homi에 참가하는 것이라 한다. 

※위에 언급된 업체는 참가 한국업체 중 일부이다.

◈ 종합평가

- 한국은 총 14개의 업체가 참여를 했다.

- 이탈리아의 가정용품 소비는 올해 소폭 하락하였으나 꾸준히 인기를 얻는 브랜드 (Ex. Alessi) 등이 있으며 트렌드가 계속해서 변화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긍정적 전망이 있다고 사료된다.

- 관계자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HOMI는 높은 실험 정신과 함께 참신하고 독창적인 제품들을 사업자에게 보여주었고 이것이 곧 전통을 잊지 않으면서도 새롭게 진화된 이탈리아로 나아갈 수 있는 시범’ 이라고 한다.

- 중국관의 규모가 굉장히 크지만 부스를 방문하는 사람의 수는 많지 않았다.

- 62,000 명의 참관객은 지난 HOMI 참관객과 비슷한 수준이며 스페인 프랑스와 같은 유럽 국가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에서도 참관객이 있었다.

- 인기가 많고 규모가 컸던 이탈리아 업체로는 Alessi, Brandani 가 있다.

- HOMI 전시회는 다루는 품목의 유형이 방대하고 방문객도 타 전시회에 비해 많으므로 업체나 제품을 홍보하기에 좋은 전시회일 것이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출처 : 코트라 밀라노 무역관 자체 분석, HOMI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