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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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8-01-18 조회수 : 2103

멕시코 창업주관(Semana del Emprendedor) 참관기


올해로 5년째, 멕시코 최대 창업 관련 전시회 


스타트업의 사회적 영향력여성 창업가 양성 등 균형 잡힌 사회로 성장하려는 의지 돋보여 -


 전시회 특징



  ㅇ 멕시코 창업주간(Semana Nacional del Emprendedor)은 멕시코 내 유일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진흥을 주제로 한 전시회로, 2012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5회를 맞이함.


    - 멕시코 경제부 주최창업지원기관인 INADEM(National Institute for Entreprenuers) 주관으로 개최


    - 혁신여성 창업가 양성사회적 영향 등 총 7개의 주제를 선정해 전시관을 구성했으며 총 400개 이상의 콘퍼런스 자율실시


    - 주요 참가기업으로 구글(Google), 페이스북(Facebook) 등의 글로벌 혁신기업, BBVA은행, HSBC은행 등 다국적 금융지원기관,각 주별 창업·투자지원 정부부처 그리고 Cabify 등 다수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으로 다양하게 구성됨.


    - 멕시코 일데폰소 과하르도(Ildefonso Guajardo) 경제부 장관이 개관식에 참가해 청년 창업가와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멕시코 경제 발전에서의 창업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멕시코 페냐 니에또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재차 강조


 □ 전시회 구성


    - 전시회주제별 총 7개의 테마로 전시 공간 구성기업별 개별 전시부스 마련


    - 콘퍼런스페이스북구글 등 글로벌 혁신기업과 Cabify 등 멕시코 신흥강자 스타트업 주요 인사멕시코 경제부 및 INADEM 관계자 등이 일주일 간 다양한 테마로 창업가 대상 콘퍼런스 수시 진행


    - 세미나전시장 내 약 20개의 장소에서 소규모 단위로 경제·경영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실용 비즈니스 강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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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 이모저모


  ㅇ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감 강조


    - 멕시코 창업주간 개최 5주년을 맞이해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감 그리고 스타트업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


    - New Ventures Mexico, ACUMEN 등 사회적 스타트업의 성장에 집중하는 엑셀러레이터투자가씽크탱크(think tank) 등을 초청해 멕시코의 균형 잡힌 성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는 등 이전에 비해 기업이 사회에 갖는 영향력의 중요성, 그리고 긍정적인 영향력의 확산 방안 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 돋보임.


  ㅇ 주정부의 적극적인 인센티브 홍보  


    - '창업 지원 네트워크분야에서 각 주정부는 개별 부스를 마련해 스타트업 대상으로 지리적 이점부터 시작해서 주에서 제공 가능한 인센티브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이 눈에 띔.


    - 어떤 주정부들은 특정한 금융기관과 협업해 대출 등 창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재정적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계획안을 선보이는 등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임.


    - 또한 대부분의 주정부 스타트업 지원 담당자 혹은 투자유치 담당자가 전시회에 참가해 중앙정부 경제부 투자유치 총괄자와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등 전시회를 통한 주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의지가 돋보임.


경제부 및 각 주정부 투자유치 담당자 면담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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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NADEM 홈페이지


  ㅇ 여성 창업가 성장을 위한 집중지원


    - 확대해가는 멕시코 내 창업 열풍에 비해 여성 창업가의 수가 발빠르게 증가하지 않아, 멕시코 INADEM에서 성공한 여성 창업가를 연사로 초대해 여성을 대상으로 보다 와닿을 수 있는 창업 스토리 전달 등에 집중함.


    - 실제 여성 창업가 강연에 수많은 여성 참관객이 청강했을뿐만 아니라, 강연이 끝난 뒤 20분가량 활기찬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만큼 멕시코 내 확대해 가는 창업 열풍을 한눈에 보여줌.


 향후 전시회 참가를 위한 조언 및 참고사항


  ㅇ 멕시코 정부스타트업 공식 지원창구를 마련해 막대한 예산 투입 중


   - 멕시코 정부는 경제부 산하 창업지원만을 진행하는 INADEM이라는 별도의 정부창구를 마련해 창업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동시,  많은 스타트업이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산 지원 중


   - 실제로 INADEM은 매년 약 15억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할당받아 Startup Mexico, Startup500 등 공공·민간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등을 지원하고 연간 지역별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우호적인 스타트업 창업 환경 마련에 적극적임.


  ㅇ 멕시코 창업가 대상 세제 지원 혜택 확충 중


    - 현재 창업 후 1년까지 소득세 면제하고 2년째 전체 세금의 10% 부과하는 등 세제 지원 중


    - 매년 10%씩 비율을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현재 멕시코 페냐 니에또 정부는 스타트업을 통한 혁신기술 확충 및 멕시코의 현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 앞으로 세제 지원 혜택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ㅇ 멕시코 내 창업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는 바멕시코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은 창업주간 방문을 통한 현장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


    - 멕시코 중앙·주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비교하고 금융기관정부기관기타 글로벌기업 등과의 네트워킹에 적극 참여해 이들이 제공하는 마케팅수단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음.


    - 또한 현재 멕시코 유망품목 혹은 유망아이템이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 구상의 기회인 바전시회 참관객 및 참가 기업·기관과 적극적으로 네트워킹에 참여할 필요가 있음.


   INADEM 이 각 주 정부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예산행정 등 창업 전반에 대한 MOU을 체결하고 있는 바 진출하고자 하는 주의 정부가 제공하고자 하는 인센티브 파악이 중요


    - INADEM은 막대한 예산 통제권을 보유한 만큼 각 주정부과의 MOU를 통해 개별 기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예산의 규모가 평균 3만 멕시코 페소( 1700달러)인 것으로 파악됨.


    - 한국 기업은 각 주 정부가 제공하고자 하는 인센티브를 정확히 파악해 INADEM과 주정부의 지원사항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음.


 


*출처: 멕시코 일간지, Semana Nacional del Emprendedor 공식 홈페이지, INADEM,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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