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개요

■ 전시현황

2013 중국 다롄 수출입 상품 교역회 및 다롄 국제 공업 박람회가 지난 5월 15일에서 17일까지 다롄시 컨벤션 센터(會展中心)와 세계 박람 광장(世博廣場)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국제 무역 추진 위원회와 중국 기계 전자 상품 수출입 상회, 중국 메탈 미네랄 및 화학공업 수출입 상회, 랴오닝성(遼甯省) 인민정부, 다롄시(大連市) 인민정부가 주최했으며, 다롄시 국제 상회 전람 공사와 다롄 화잔 전람 서비스 유한공사, 중국 특수 강철 기업 협회 전람 사무실, 다롄시 기계 공업 협회가 주관했다. 총 면적 40000m²의 전시장에는 8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 전시관 구성

  이번 박람회는 다롄 컨벤션 센터와 세계 박람 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세계 박람 광장의 경우, 다롄을 제외한 기타 지역의 상회 제품 상담회 부스를 가장 입구 쪽에 배치하였으며, 그 옆으로는 공정기계, 야금, 베어링 부스를 설치했다. 가장 안쪽에는 절삭기계와 고철 공업 모형, 플라스틱, 물류 등의 부스를 배치했다. 컨벤션 센터는 중앙 홀을 기준으로 동쪽에는 용접, 고철, 주조, 표면처리, 공업용 세정장치를 선보였으며, 서쪽에는 자동화, 전기, 전자, 수도 산업, 에어컨을 전시했다.

■ 주요 참가국 및 경쟁국 참가 현황

다롄시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다롄 기업이 주를 이루었다. 다롄 기업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동북 3성 기업들도 많았다. 중국 내륙 기업 외에도 독일, 일본, 대만, 홍콩 기업들도 다수 참여했다. 다롄 기업 중에서는 다롄 절삭 기계 부스가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해외 참가업체 부스 중에서는 독일의 WALTER가 깔끔한 부스를 자랑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독일 기업의 부스는 영어 담당자와 한국어 담당자를 따로 두어, 외국인 바이어가 찾아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바이어를 접대할 수 있었다.

■ 참가업체 부스 트랜드 및 특징 있는 부스 형태/디자인

 박람회 규모가 컸던 만큼, 박람회 출품 제품도 다양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업체 부스 트랜드는 바로 ‘시연’ 이었다. 참가업체들은 너도나도 자신의 제품들을 시연해 보이고 있었다. 포장 기계, 레이저 인쇄, LED 조명, 절삭기, 공업용 세정장치 등 다양한 기계들이 박람회장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고, 바이어들은 조심스럽게 시연을 관찰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곳은 LED 부스였다. 기계소리가 바쁘게 나는 박람회장 한 가운데서 알록달록한 색으로 LED 등이 빛나고 있었다. 다채로운 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은 당연히 LED 부스로 몰려들었다.

■ 참가비 및 입장료

무료로 이번 박람회에 입장할 수 있었다. 문자로 박람회 초대를 받았다면, 입구에서 문자를 보여주고 자신의 명함을 제출하고 입장하면 된다. 초대를 받지 못했더라도, 현장에서 본인의 명함만 제출한다면 간단하게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박람회는 다롄 컨벤션 센터와 세계 박람 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한 곳만 방문한다면 명함을 한 장만 제출하면 되지만, 두 곳을 모두 방문하고자 한다면 두 장의 명함을 준비해가야 한다. 건물 별로 명함을 한 장씩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출처 : KOTRA 다롄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