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2017 이탈리아 밀라노 추계 가방 전시회 |
밀라노 무역관 인턴 김한슬 |
◈ 전시회 개요 - 가방 및 가방 관련 액세서리 관련 전시회로, 이번 112회 mipel 은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Rho-fieramilano에서 개최되었다. - 이번 전시회에는 약 1507개의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이는 111회 mipel 보다 10%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 본 전시회에는 약 72,540명이 방문을 했으며 111회 대비 17% 증가하였다. - 이탈리아 바이어는 27%가 증가하였고 뒤이어 우크라이나(29%), 러시아(5%) 바이어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 300개 이상의 가방 브랜드가 참여하며 사업자는 평균 20,000명 정도가 참가하는 전시회이다. 가방 관련 규모가 큰 전시회고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 및 참가를 한다. ◈ 전시회 구성 - 신발 전시회인 MICAM 과 같이 개최되는 전시회로 MICAM과 MIPEL 두 전시회를 동시에 방문할 수 있다. - 전시장 내에서는 일반 가방을 포함하여 Scenario(쉐나리오), The Glamourous(더글래머러스), Spazio(스파찌오) 세 개의 섹션이 있다. Spazio의 경우 전시관 외부에서 국제적인 가방 브랜드를 알 수 있게 꾸며진 특별 공간이다. - Scenario와 The Glamourous는 신진 디자이너 및 브랜드를 위한 공간이다. (이하 전시회 이모저모에 설명) ◈ 전시회 이모저모 ▲TREND AREA - (사진1)은 가방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벽면에 가방과 액세서리를 전시하였다. 주로 참신한 디자인과 소재의 가방을 볼 수 있다. ▲Scenario - 새로운 디자이너를 위한 공간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 해외 브랜드와 이탈리아 크리에이터 사이의 만남을 목적으로 하며 mipel의 국제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전시장 중앙 전체에 배치를 하여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하나씩 천천히 볼 수 있게하고 적절히 의자를 배치하여 방문객들을 배려하였다. ▲Italian Artisan - 수공예 제품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가방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가죽 공예와 수작업으로 만든 가방 등 여러 제품을 알아 갈 수 있다. 또한 직접 수작업 과정을 보여주는 업체도 있었고 이를 통해 방문객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였다. ▲The Glamourous - 이탈리아의 바이어 4 명이 4 명의 새로운 디자이너와 그들의 컬렉션을 소개하는 자리로 이탈리아의 top 바이어들의 정보는 물론 그들이 꼽은 떠오르는 스타일리스트 및 디자이너들의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 종합평가 - 이탈리아 가죽협회에 따르면 올 해 상반기 수출이 14%가 증가하는 등 가방 산업에 긍정적인 결과들이 있다. 앞으로도 가방 수출은 증가할 예정이며 특히 가방 및 관련 액세서리에 관련한 관심은 꾸준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있다. - Mipel의 대표 Riccardo Braccialini(리카르도 브라찰리니)에 따르면 Mipel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으며 이와 같은 만족도는 Mipel이 더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고 이를 위한 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될 것이라고 인터뷰했다. - 한국 업체 역시 참가를 하며 ILMO, GALLERIA, LOUIS CLUB과 같은 업체도 있다. - NABA 와 IED와 같은 디자인 교육 기관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있어 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을 엿 볼 수 있다. 새로운 디자인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젊은 인재와의 협업을 주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매 해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가죽, 가죽의류, 우산, 가방, 패션 악세사리 등 다양한 패션 분야에서 국제 터미널의 역할을 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업체의 디자인이나 제품을 알리기에 좋은 기회이고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분야 특성상 꾸준히 방문하는 사업자들이 많다. - 회를 거듭할수록 아시아 국가의 참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전망이 좋은 박람회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 15.7%, 한국은 28.2%로 참가가 증가하였다. ■출처 :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분석, MIPEL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