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2017 이탈리아 밀라노 유리제조 전시회 |
밀라노 무역관 인턴 김한슬 |
◈ 전시회 개요 - 제20회 비트룸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Rho Fiera 5, 7 Pavilion에서 개최되었다. - 21개국의 245개의 업체가 참가하였고 참관객 등록은 10,600 이며 실 방문객은 12,000명을 기록했다. - 참가 업체 중 48 %는 해외 업체들로 이는 국제적 전시회로서의 규모를 넓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방문객은 약 86개국에서 왔으며 유럽, 북미, 남미, 중동,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관했다. - 비트룸 (VITRUM) 은 유리 제조, 특히 유리 절단 (모서리 가공) 관련 기계와 기술을 다루는 국제적인 전시회이다. 단순한 장비뿐만 아니라 유리와 관련된 아이디어, 역사, 전통, 혁신기술 그리고 현재 유리산업의 흐름을 볼 수 있다. - 2015년 전시회 보다 약 8.9% 가량 참관객이 증가하였고 국제적인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기에 앞으로 더욱 참관객이 증가할 전망이다. -유리제조와 관련 기술에 대해 다루는 전시회로 전문성이 높다. ◈ 전시회 구성 1. 판유리 제조, 가공, 마무리 기술 (Manufacturing, processing and finishing of flat glass) 판유리 제조, 관리 및 보관 기술, 직선 유리절단, 드릴링, 샌들링, 워싱, 라미네이트, 기타 부품 등 2. 공동 유리 생산, 가공, 마무리 기술 (Production, processing and finishing of hollow glass) 멜팅 기술, 고열 피니싱 기술, 성형, 기타 부속 품 및 장비 3. 공동유리를 위한 서비스 (Special services for hollow glass) 4. 기타 유리제품 ◈ 전시회 이모저모
▲ 유리 제조 관련 기계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바이어 미팅을 위해 곳곳에 미팅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제품을 소개하거나 유리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벤트들도 마련되어 있다. ▲ 공병 기술을 볼 수 있게 제품들을 전시하였다. 제조 기계에 비해 전시규모는 작지만 공병 디자인을 같이 볼 수 있다. ▲ 유리로 만든 소파(좌) 와 유리로 만든 탁구대(우). 일반 제조 기계만이 아니라 유리를 적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도 있다. 이를 통해 참관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전시회의 활기를 불어넣는다. ▲ 3일에 열린 취재진 대상 컨퍼런스 (좌), 경제부장관 마우리찌오 코트로나와 이탈리아 무역공사의 마리넬라 로도 그리고 비트룸 대표 디노 잔도넬라가 참여하였다. (출처_Vitrum 홈페이지) ◈ 종합평가 - 특수 분야라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지만 전시 규모는 작지 않으며 관련 분야 종사자에게는 정보를 얻을 좋은 전시회라 사료된다. 또한 바이어들의 미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이라는 주제에 맞추어 진행되었기에 실질적으로 산업에 활용 가능한 기술 및 기계를 볼 수 있다. - Vitrum 대표 ‘디노 잔도넬라’의 인터뷰에 따르면 Vitrum은 모든 유리의 고향과도 같은 전시회며 국제적 참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Vitrum이 국제적 프로젝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또한 이를 위해 더 많은 행사와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SNS의 홍보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수단을 통해 전시회를 홍보했으며 이를 본 사람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였다고 한다. 또한 이같은 sns 홍보는 참관객 및 전시업체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Vitrum 대표에는 적극적인 소셜네트워크 홍보가 Vitrum이 성장하는 데에 큰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해외 업체의 참가 및 방문이 증가한 것은 맞으나 아시아 국가 참가는 높지 않다. 독자적인 컨셉으로 전시 참가를 하거나 특수 기술을 내세워 업체 홍보를 한다면 긍정적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 기타 전시 참가 관련해서는 Vitrum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된다. 부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시회 방문을 위해서는 미리 등록을 하고 메일로 받을 press를 인쇄하여 행사 당일에 제출하며 된다. ■출처 :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분석, VITRUM 공식 홈페이지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