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리포트EXHIBITION REPORT
업종별 박람회
전시회 명 | 한글 | 독일 하노버 정보통신 박람회 |
영문 | CeBIT 2013 | |
개최기간 | 2013년 3월 5일 ~ 9일 | |
홈페이지 | ||
연혁 | 1986년부터 28번째 개최 | |
규모 ( 2013년 기준) | N/A s/m 70개국 | |
참가업체수 | 4.200개사 | |
참관객수 | 285.000명 | |
전시분야 | 멀티미디어/온라인서비스/통신장비/보안시스템/디지털 장비 등 IT 산업 전반 | |
한국관 참가현황 | 591s/m, 45개사 |
■ 전시회의 특징
-1986년부터 매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독일 하노버 정보통신 박람회는 세계 IT 정보통신 분야를 대표하는 박람회로 올해 동반국가로 선정된 폴란드와 함께 28번째 개최를 맞이하였다.
-CeBIT은 올해 ‘공유경제’라는 주제를 통해 기업, 정부, 대학 등이 새로운 형태의 협업을 위한 지식, 자원, 경험의 공유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집중 부각했다. 전반적인 흐름으로 보았을때 경쟁 박람회라 할 수 있는 베를린가전박람회 IFA (베를린), 3G GSM World Mobile Congress (바르셀로나) 등의 전시회가 경제위기 영향과 더불어 종합전에서 세부전문 전시회로 분산되는 상황에서 전시당국은 B2B 분야 강화를 통한 전문 참관객 유치에 집중하는 경영 전략으로 CeBIT 차별화를 시도하였다.
-IFA 및 CES는 일반소비가전(white hardware)에 초점을 둔 종합 전시회인 반면, CeBIT은 비즈니스에 초점을 둔 하드웨어(braun hardware),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융복합 기업 IT전문 전시회로 정부, 연구기관, 프로슈머까지 포괄한다.
■ 전시관 구성
-금년도 CeBIT은 기업(pro), 기술(lab), 생활(life), 정부(gov)분야로 테마를 나누어 클라우드 환경의 일과 생활(work and life with the cloud)을 주제로 다양한 ICT 제품을 선보였다.
■ 한국관 주요품목 소개 및 동향, 바이어 반응
-올해 한국관 참가규모는 45개 업체, 총 591s/m의 규모로써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금빛장식의 Korea Pavilion 이미지로 유럽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국 중소기업 참가업체들에게 세빗은 선진 유럽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규거래선을 발굴하는데 동 전시회가 중요한 플랫폼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LED 3D TV(스카이미디어), LED 멀티터치 테이블(비젼 터치) 등 국내 우수기술 제품에 대한 반응이 매우 높았으며 현장계약도 다수 성사되었다. 또한 예년과 같이 스마트폰 관련 주변제품의 강세도 두드려져서 대시뷰, 블루투스, 스마트폰용 무선충전기(맵텍)이 새롭게 선보였고, 블랙박스 제품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도 유럽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던 품목 또는 주요 전시 품목
-전체적으로는 기존 IT 인프라에 용이하게 도입 가능한 ‘클라우드’가 주목받았다.
독일 연방정보통신협회인 BITKOM에 따르면 금년 독일 내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47% 성장한 78억 유로 규모로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점점 더 많은 대용량 저장소를 필요로 하게 되면서 ‘빅데이터’ 역시 주목받는 추세였다.
-IBM, SAP, T-Systems International과 같은 참가업체들이 지능적인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해답을 제시, 경제 및 정치 분야뿐만 아니라 의학 분야에서도 추후 값진 발견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의 Galaxy Note 시리즈는 Phablet(스마트폰과 타블렛 중간 크기의 기기)의 시초로 금년 CeBIT에서 새로운 Galaxy Note 8.0을 공개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공개한 Surface Pro는 Windows 8을 탑재한 타블렛으로 키보드 개별 장착이 가능한 제품이였다. Sony, Nokia, HTC 외에도 블랙베리 사의 Z10 역시 업무와 사생활 데이터를 안전히 구분지어 보호한다는 부분에서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2013년 동반국가로 선정된 폴란드 국가관 전경)
(한국관 전경)
■ 전시회 이모저모
-"소유에서 공유로"
금년 CeBIT의 주제는 공유경제로 근본적인 사회적, 경제적 변화에 따른 생활소비 패턴에 중점을 맞추었다. 공유경제는 지속적인 경제 불황에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함께 공유하여 자원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개념을 뜻한다.
- CeBIT 사장 Frank Pörschmann은 공유경제가 “높은 투명성을 창출하며 무수히 많은 사업 모델을 육성”한다고 강조하였다.
-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클라우드, 사회적 비즈니스, 협업 도구 등 다양한 공유경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공하며 IT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였다.
(CeBIT 2013 행사장 전경)
출처 : KOTRA 함부르크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