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회 개요

2. 전시회 특징

세계의 부동산 트렌드를 알아볼 수 있는 제 16회 국제 부동산 전시회(이하 Citycape)가 2017년 9월 11일에서 1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최대 전시장인 Dubai World Trade Center 에서 개최되었다. Informa Exhibitions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포함하여 쿠웨이트, 브라질 상파울루, 이집트 카이로, 그리고 대한민국 서울 등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두바이의 왕세자가 직접 전시회에 참관할 정도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뜨거운 것을 알 수 있다.

주최사에 따르면 전시회 기간 동안 4만 5천여명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찾았으며 이 중 20%는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참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설문에 응한 참관객 중 66%는 현장에서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접한 후 투자를 하거나, 관련 기업과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하였다. Gulf News는 전시회 참가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와 연관하여 평균 AED 22,000,000 (약 97억 3천만 원) 정도의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전시장 전경]

3. 전시관 구성

이번 Cityscape는 두바이 전시장 메인 홀 2~6, Sheikh Saeed Hall, Trade Centre Arena에 걸쳐 36,973sqm 규모로 개최되었다.

4.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 현황

현지 대기업인 DAMAC Properties, EMMAR, NAKHEEL, Dubai Holding 등의 새로운 프로젝트들에 대한 투자홍보를 위해 엄청난 규모의 부스를 운영 했으며, 특히 올 해는 AZIZI Development 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감할 수 있었다. Azizi는 두바이에 새롭게 떠오르는 Creek 지역의 레지던스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전시회 이외에도 대형전광판, SNS을 통한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끌어오고 있다.

[현지 대기업 부스]

그 외에 2020 두바이에서 열리는 Dubai Expo site planning, TECOM 그룹의 Dubai Design District(D3) 지역 개발, 두바이의 새로운 럭셔리 아일랜드 리조트 건설 프로젝트인 The Heart of Europe 등이 이번 전시회의 특징적인 부분이다.

특히 두바이를 스마트시티로 만들기 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및 스마트기술 이 적용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가 2020년까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 두바이 엑스포]

[Dubai Design District]

[The Heart of Europe]

참관객은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많이 방문 했으며, 그 뒤를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인도, 터키이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는 외국인의 비중이 많아서 국적별로 보면 인도 국적의 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참관했다.

직업별로 보면 참관객 중 20%가 투자가로 가장 많았으며 18%가 에이전트, 14%가 개발자, 10%가 건축가나 디자이너로, 관련 산업 전문가가 많이 참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가 목적은 대부분 투자기회를 찾거나 네트워킹 혹은 새로운 프로젝트 트렌드를 알아보는 것이 이번 Cityscape를 찾은 이유로 꼽혔다.

 
*출처: 두바이무역관

5. 한국관 주요 품목 소개 및 동향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7 중소규모 관광자원 투자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된 울산시 등의 지역이 한국관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강동권 개발 사업 홍보활동을 하였다. 올 해는 레인보우 힐링타운, 인제 용대 관광지, 그리고 울산 강동관광단지 등 관광지 홍보 및 외국인 투자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관광공사 홍보관]